64세 유명 헐리우드 스타, '32세 연하' 한국계 추정 여성과 결혼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가 한국계 추정 연인 민아(Min Ah)와 결혼했다.

배우 짐 캐리가 2018년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수상할 당시 자료사진. 짐 캐리는 1962년생으로 10대 시절부터 코미디 클럽 무대에 서며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출발했다. 이후 '마스크' '덤 앤 더머' '트루먼 쇼' '이터널 선샤인' 등 다양한 흥행 작품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잡았다. 캐리의 아내가 된 민아는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우 겸 아티스트로 캐리보다 32세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적이나 성장 과정 등은 정식으로 공개된 바 없다. / 유튜브 'BAFTA'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짐 캐리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민아와 소규모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캐리의 아내가 된 민아는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우 겸 아티스트로 캐리보다 32세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민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온라인을 통해 퍼포먼스 영상과 예술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적이나 성장 과정 등은 공개된 바 없으며 이름 때문에 한국계일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은 2022년부터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사진에 담기며 교제설이 처음 불거졌다.

관계가 공식화된 것은 올해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51회 세자르 영화상 시상식에서다. '프랑스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이 시상식에서 명예 세자르상을 받은 캐리는 민아, 딸 제인, 손자 잭슨과 함께 참석했다.

캐리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딸과 손자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민아를 향해 "나의 숭고한 동반자, 사랑해 민아"라고 말했다.

이번 결혼은 캐리에게 세 번째다. 그는 1987년 멜리사 워머와 결혼해 딸 제인 에린 캐리를 얻었으나 1995년 이혼했다. 이듬해인 1996년에는 영화 '덤 앤 더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로렌 홀리와 재혼했지만 1997년 갈라섰다. 이번은 약 30년 만에 다시 결혼한 것으로 더욱 주목된다.

'마스크'·'트루먼 쇼'로 한 시대 풍미

짐 캐리는 1962년생으로 10대 시절부터 코미디 클럽 무대에 서며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출발했다. 이후 1990년대 초 미국 폭스(FOX)의 스케치 코미디 '인 리빙 컬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전성기는 1994년에 찾아왔다. 그해에만 '에이스 벤츄라', '마스크', '덤 앤 더머' 등 세 편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단숨에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로 올라섰다. 고무처럼 자유자재로 변하는 표정과 과장된 몸짓은 그의 상징이 됐다. 이후 '라이어 라이어'(1997), '그린치'(2000), '브루스 올마이티'(2003), '예스맨'(2008) 등으로 작품을 이어갔다.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작을 남기기도 했다. 1998년 '트루먼 쇼'에서 자신의 삶이 거대한 리얼리티 쇼였다는 사실을 깨닫는 남자를 연기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전설적인 코미디언 앤디 카우프먼을 그린 '맨 온 더 문'으로 다시 골든글로브를 거머쥐었다. 2004년 '이터널 선샤인'에서는 절제된 연기로 정극 배우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2024년 개봉한 '수퍼 소닉3'에 이어 차기작 역시 '수퍼 소닉' 시리즈다. 2027년 개봉 예정인 영화 '수퍼 소닉4'에서 드로보트닉 박사 역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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