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박스째 두지 마세요…일주일 넘게 싱싱한 진짜 보관법은 따로 있었네요

달콤한 향과 선명한 색으로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과일 딸기. 하지만 너무 쉽게 상하는 과일이라 사두면 며칠 안 가 곰팡이가 피고 물러지는 경우가 많다. 몇 가지 간단한 보관 원칙만 알면 3~7일 이상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다. 과학적 원리와 팁을 정리했다.

딸기 세척하는 모습 (AI로 제작됨)

딸기는 수분이 많고 표면이 연약해 물기가 닿는 순간부터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따라서 구입 직후 씻어 보관하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씻으면 표면의 수분이 과일 속으로 스며들어 빠르게 상할 가능성이 커진다.

가정에서는 구입한 딸기를 그대로 냉장고 야채실에 넣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통풍이 어느 정도 되는 원래 포장 그대로 두거나, 통풍구를 조금 낸 밀폐용기나 비닐백에 넣되 완전히 밀폐하지 않는 방식이 적절하다. 딸기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냉장고 문 쪽보다 안쪽이 더 유리하다.

보관 용기 바닥에는 키친타월을 깔아 수분을 흡수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닥이 축축할 경우 딸기 전체가 쉽게 무르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종이 타월을 한 겹 깔고, 딸기끼리 겹치지 않게 넓게 펴서 담으면 수분이 차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네컷툰 (AI로 제작됨)

딸기를 오래 유지하려면 상한 과일을 먼저 골라내는 작업도 필수다. 하나의 딸기에 곰팡이가 생기면 그 주변 딸기 전체로 번지기 쉽다. 따라서 구입 직후에는 색이 탁하거나 매끈하지 않고 눌린 부분이 많은 딸기는 따로 제거하거나 빨리 소비하는 것이 전체 신선도를 높이는 요령이다.

식초나 물과 섞은 용액에 잠시 담갔다가 건조 후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과일 세척 전략은 표면의 미생물을 어느 정도 제거해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과학적 견해는 엇갈려 완전히 증명된 방법은 아니며(일부는 일반 물 세척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 개인의 취향과 시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딸기 자료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

식초를 이용한 과일 세정제를 만들려면 식초와 물을 1 대 3의 비율로 섞으면 된다. 이 액체에 딸기를 약 3분 정도 담갔다가 체에 걸러낸 다음 찬물로 헹군다. 깨끗한 천이나 종이 타월을 깐 베이킹 시트에 과일을 옮기고 공기 중에서 표면을 말린 뒤 냉장 보관하면 된다.

더 오래 보관해야 할 때는 냉동도 좋은 선택이다. 먹기 좋게 손질해 개별 냉동한 뒤 밀폐용기에 옮겨 담으면 6~12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빵·스무디·디저트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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