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진짜 한국 맞나요?…스위스 못지않은 1.3km '눈꽃 트레킹 명소'
목장의 겨울 풍경 / 대관령양떼목장 블로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자리한 대관령양떼목장은 드넓은 구릉 지형과 이국적인 풍광으로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과 탁 트인 초지 덕분에 계절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데, 특히 겨울이면 목장 전체가 눈으로 덮이며 한층 인상적인 장관을 만든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산자락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그 자체로 겨울 여행의 정취를 완성해, 방문객들에게 오래 남을 기억을 안겨준다.

목장의 겨울 풍경 / 대관령양떼목장 인스타그램
목장의 겨울 풍경 / 대관령양떼목장 홈페이지

목장 관람은 약 1.3km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이뤄진다. 관람객들은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목장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전체를 둘러보는 데는 보통 40~50분가량이 소요된다. 산책로는 인공적인 구조물을 과도하게 들이지 않고 자연 지형의 흐름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걷는 내내 시야가 답답하지 않고, 능선과 초지가 만들어내는 리듬감 있는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보는 관광’에만 그치지 않는 체험 요소도 마련돼 있다. 대표적으로 양에게 직접 건초를 건네는 먹이 주기 체험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자연 속에서 동물을 가까이 만나고 교감할 수 있다는 점은 대관령양떼목장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계절에 따라 양들을 만나는 풍경도 조금씩 달라진다. 초지가 푸르게 자라는 5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는 양들이 들판에 방목되고, 겨울에는 추위를 피해 축사에서 지낸다. 방목 일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용 요금은 개인 기준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이며, 경로·장애인 등 우대 대상자는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0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할인 요금이 적용돼 대인 7000원, 소인 5000원으로 운영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인터넷 예약 시스템도 상시 운영 중이어서, 성수기나 주말 방문을 계획한다면 미리 예약해 두는 편이 좋다. 매표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어, 늦은 시간에 방문할 경우 입장이 어려울 수 있다. 목장을 충분히 둘러보고 체험까지 즐기려면 시간 여유를 두고 일정을 잡는 것이 권장된다.

목장의 양들 / 대관령양떼목장 홈페이지

대관령양떼목장은 1년 중 설날(음력 1월 1일)과 추석(음력 8월 15일) 당일, 단 이틀을 제외하고 방문이 가능하다.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점이 장점이지만, 해발 고도가 높은 산간 지역이라는 특성상 기상 상황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폭설·폭우·강풍·태풍 등 기상이 악화될 경우 사전 예고 없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겨울철에는 특히 도로 결빙이나 시야 확보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따뜻한 복장과 안전한 이동 수단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관령양떼목장은 방문객이 사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지역 대표 명소로 평가된다. 설경이 절정을 이루는 겨울은 물론이고, 새순이 돋는 봄과 짙은 초록이 번지는 여름, 그리고 바람이 선선해지는 가을까지, 대관령양떼목장은 대관령의 시간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여주는 목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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