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가면 딱이다... 겨울에 최고 경관 자랑한다는 '경기도 명소'

서울 근교에 자리해 수많은 등산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산이 있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 코스를 추천한다.

광교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수원의 진산이자 한남정맥의 주봉인 광교산이다. 수원, 용인, 광교에 걸쳐 있는 산으로, 능선이 완만하고 수목이 울창해 수도권 시민들의 사계절 휴양지로 손꼽히는 장소다.

광교산은 해발 582m(시루봉)로 완만한 편이며, 능선이 부드러워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경기대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전국 100대 명품 소나무 숲'으로 꼽힐 만큼 화려한 풍경을 자랑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건물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숲과 어우러진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이 밖에 대표적인 광교산 등산 구간으로는 반딧불이 코스가 있다. 광교산의 전경을 즐기며 걷기 좋아 가장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구간이다.

반딧불이 화장실을 출발해 형제봉과 종루봉(비로봉)을 거쳐 시루봉(정상)에 도착한다. 편도 약 6.2km이며 총 2시간 30분 소요된다. 초반에는 계단이 조금 많은 편이지만, 형제봉 이후부터는 완만한 능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최단 코스인 '상광교동 코스'도 있다 정상인 시루봉까지 가장 빠르게 올라가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상광교동 버스 종점에서 출발해 절터 약수터를 지나 정상에 닿을 수 있다. 편도 약 4.2km로 1시간가량 소요된다.

광교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광교산은 고려 태조 왕건이 광악산에서 광교산으로 이름을 바꿨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1994년까지 산불 우려로 약 3개월간 입산이 통제됐으나, 1995년부터 연중 개방돼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광교산은 사계절 중에서도 겨울에 최고 경관을 자랑한다. 광교산에 눈이 내려 나무마다 눈꽃이 핀 모습인 '광교적설'은 수원을 대표하는 8가지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로 꼽힌다.

광교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눈이 온 다음 날 등산을 하면 마치 강원도 깊은 산에 온 듯한 환상적인 눈 터널도 만날 수 있다. 오는 3월말에는 봄 경치가 그 뒤를 잇는다. 등산로 초입인 광교저수지를 따라 약 4km 넘게 이어지는 벚꽃 터널은 수원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및 산책 코스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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