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배 없이 차로 들어간다... 서해안에서 가장 긴 무려 '12km' 백사장

백사장 길이가 약 12km에 달해 서해안에서 가장 길다고 알려진 해수욕장이 있다. 매년 봄이 되면 튤립이 해변 인근을 물들여 '한국의 네덜란드'라고도 불린다.

대광해수욕장.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바로 전남 신안군 임자면에 자리한 대광해수욕장이다. 신안 최북단에 자리한 임자도 서쪽 해안을 따라 길게 펼쳐진 해변이 장관을 이룬다.

대광해수욕장은 과거 점암선착장에서 배로 30분을 이동해야만 닿을 수 있던 섬이었지만, 2019년 임자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게 됐다. 국도 24호선을 따라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섬에 들어갈 수 있다.

1970년대 공식 개장한 대광해수욕장은 접근성은 낮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깨끗한 자연 상태를 유지해온 덕에 천혜의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백사장 길이가 12km, 폭이 300m에 달해 서해안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대광해수욕장.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모래사장이 압도적이다. 또 모래 입자가 매우 가늘고 조밀해 발이 쉽게 빠지지 않아 과거에는 자동차 경주가 열리기도 했다.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으로 아이 동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해변을 따라 승마, 카약, 갯벌 체험 등도 가능하다.

해수욕장의 백미는 매년 4월쯤에 열리는 신안 튤립 축제다. 약 12만㎡ 부지에 심어진 30여 종, 100만 송이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튤립 광장, 품종 전시포, 수변 정원 등 구역별로 다양한 색상의 꽃이 마련돼 있다.

신안 튤립축제.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꽃 구경 후에 대광해수욕장의 끝없는 백사장을 따라 걷거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광활한 해변과 아름다운 튤립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대광해수욕장은 연중무휴 상시 개방되며, 인근에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비수기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탁 트인 해변을 걸으며 한적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대광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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