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없어서 못 먹는다더니…마산 앞바다서 잡힌 금값 '제철 수산물'

찬 바람이 가시고 봄의 전령이 찾아오는 마산 앞바다, 금어기가 풀리는 첫날의 설렘을 싣고 전마선이 물살을 가른다. 유튜브 채널 ‘삐꾸TV pikku_tv’는 2월 1일 도다리 금어기 해제에 맞춰 경남 마산에서 진행한 전마선 낚시 현장을 상세히 전했다.

유튜브 '삐꾸TV pikku_tv' 채널주가 낚시하는 모습. / 유튜브 '삐꾸TV pikku_tv'

새벽 일찍 마산 앞바다를 찾은 출연자는 애착하는 낚시 방식인 전마선에 올랐다. 전마선은 과거에 비해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으며, 도다리 시즌에는 예약이 쉽지 않다. 낚시를 시작한 2월 1일은 12월부터 1월까지 이어지는 도다리 금어기가 끝나는 시점으로, 법적 보호를 위해 20cm 미만의 어린 개체는 반드시 방생해야 한다.

잡힌 놀래미. / 유튜브 '삐꾸TV pikku_tv'

현장에 도착해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30cm급 쥐노래미가 첫 수로 올라와 손맛을 안겼다. 도다리를 잡기 위해 청개비 미끼를 사용했고, 물매기를 노리기 위해 꽁치 미끼를 준비해 원투 낚싯대를 함께 운영했다.

처음 잡힌 도다리. / 유튜브 '삐꾸TV pikku_tv'
잡힌 도다리. 딱 봐도 사이즈가 커 보인다. / 유튜브 '삐꾸TV pikku_tv'
잡힌 도다리, '문치 가자미'로 판명났다. / 유튜브 '삐꾸TV pikku_tv'
낚시를 하던 중 입질이 와 낚싯대를 끌어올린 끝에 도다리류에 속하는 문치가자미 한 마리를 잡았다. 해당 물고기의 길이는 약 28cm였다. 하지만 이후 잡힌 16cm와 19.5cm 크기의 도다리는 기준치인 20cm에 미달해 모두 바다로 돌려보냈다.

놀래미 회. / 유튜브 '삐꾸TV pikku_tv'

조업을 마친 뒤에는 직접 잡은 수산물로 요리를 진행했다. 살아있는 도다리와 노래미를 직접 손질해 도다리 쑥국과 회덮밥을 만들었다. 도다리 쑥국은 해물 티포리로 육수를 내고 마늘과 된장 한 숟가락을 넣어 비린맛을 잡고 쑥향을 살리는 방식으로 조리했다. 회덮밥은 싱싱한 회를 두툼하게 썰어 야채와 함께 버무려 완성했다.

도라리 쑥국을 먹으려는 모습. / 유튜브 '삐꾸TV pikku_tv'
도다리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 유튜브 '삐꾸TV pikku_tv'

현재 도다리는 개체수가 과거보다 줄어들어 시중에서 3만 원에서 4만 원대까지 거래되는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출연자는 꽃샘추위가 남아있지만 날씨가 좋은 날 도다리 낚시를 통해 손맛과 입맛을 느껴보기를 권하며 현장 소식을 마무리했다.

도다리.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 도다리의 계절이 온다... 도다리, 왜 사랑받나?

도다리는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류로,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 연안을 중심으로 서식한다. 몸은 좌우로 납작한 형태이며, 두 눈이 몸의 한쪽으로 몰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모래 바닥에 몸을 숨긴 채 생활하며, 해저에 서식하는 작은 갑각류나 갯지렁이 등을 먹이로 삼는다.

도다리는 살색이 희고 조직이 단단한 편이다. 조리 후에도 살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맛은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하지 않은 감칠맛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회, 국, 조림 등 여러 방식의 조리에 적합하다.

특히 봄철에 잡힌 도다리는 살이 오르고 식감이 좋아 제철 생선으로 분류된다. 이 시기 도다리는 쑥과 함께 끓인 국이나 맑은탕 재료로 많이 소비된다. 열을 가해도 살결이 부드럽게 유지돼 국물 요리에서도 식재료의 맛이 잘 살아난다.

도다리는 비교적 자원이 제한된 어종으로 분류돼 있으며, 일정 크기 이하의 개체는 보호 대상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어획과 소비 과정에서도 관련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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