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나물 4가지에 '이것' 한 번만 넣어보세요…감칠맛이 배가 되네요

정월 대보름은 한 해의 액운을 막고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오곡밥과 나물을 나누어 먹는 우리 고유의 명절이다. 보름 나물은 건조된 상태로 보관된 나물을 부드럽게 불리고 삶는 과정이 중요하며, 특히 조리 과정에서 생수 대신 다시마 물을 사용해 깊은 풍미를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완성된 네 가지 보름나물. / 유튜브 '엄마의가정식'

조리에 필요한 재료는 말린 고구마순, 취나물, 말린 호박, 무, 대파, 다시마 물이다. 해당 레시피의 '킥'이라고 할 수 있는 다시마 물은 물에 다시마 네 장을 넣고 우려내 준비한다. 나물의 풍미를 돋울 대파는 미리 썰어 두고, 통깨는 더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한 번 갈아서 사용한다.

나물 재료들. / 유튜브 '엄마의가정식'
다시마물. / 유튜브 '엄마의가정식'

말린 고구마순은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20분간 삶은 뒤, 그 상태로 반나절 정도 두어 부드럽게 만든다. 깨끗하게 헹군 고구마순을 4~5cm 길이로 자르고 국간장 한 큰술, 참치액 한 큰술, 다진 마늘 한 큰술, 들기름 한 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팬에서 볶다가 다시마 물 다섯 큰술을 넣고 뚜껑을 닫아 김이 올라오면 대파를 넣고 함께 볶는다. 국물이 졸아들고 양념이 잘 베면 들기름 한 큰술과 깨를 넉넉히 넣어 마무리한다.

취나물 역시 20분 정도 삶아 불린 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양념은 고구마순과 동일하게 국간장, 참치액, 다진 마늘, 들기름을 한 큰술씩 넣어 무친다. 팬에서 살짝 볶은 뒤 다시마 물 다섯 큰술을 넣고 뚜껑을 닫는다. 김이 살짝 올라올 때 대파를 넣고 부드럽게 볶아지면 들기름과 깨를 넣어 완성한다.

각 나물에 다시마물을 첨가하는 모습. / 유튜브 '엄마의가정식'

말린 호박은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불린 후 여러 번 헹궈 물기를 짠다. 국간장, 다진 마늘, 들기름을 한 큰술씩 넣고 양념해 팬에서 볶는다. 다시마 물 다섯 큰술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내고, 대파를 함께 넣어 볶다가 마지막에 들기름과 깨를 추가한다.

무나물은 무를 너무 얇지 않게 채 썰어 준비한다. 소금 반 큰술과 다진 마늘 한 큰술을 넣어 미리 버무려 둔다. 달궈진 팬에 무를 넣고 볶다가 다시마 물 다섯 큰술을 넣은 뒤 뚜껑을 닫아 익힌다. 김이 올라오면 대파를 넣고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간을 확인한 뒤 부족함이 없으면 들기름 한 큰술과 깨를 넉넉히 넣어 조리를 끝낸다.

[인포그래픽] 말린 고구마순, 취나물, 말린 호박, 무나물 등 4가지 보름나물 레시피 요약 이미지.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완성된 네 가지 나물은 그릇에 덜어 충분히 식힌다. 보름 나물 조리는 양념을 미리 해 둔 뒤 다시마 물을 활용해 볶아내는 과정을 통해 복잡하지 않게 완성할 수 있다. 정월 대보름에 가족들과 함께 나물을 나누어 먹으며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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