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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바나나 껍질과 흰쌀, 옥수수전분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비교적 간단하게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마스크팩을 만들 수 있다.
바나나는 과육만 먹고 껍질은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껍질에도 피부에 유익하다고 알려진 여러 성분이 들어 있다. 바나나 껍질에는 수분과 식이섬유는 물론 폴리페놀류,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A, 비타민 B군, 비타민 C, 비타민 E와 같은 영양 성분도 소량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칼륨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어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에 촉촉한 느낌을 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성분들은 피부를 부드럽게 가꾸고 외부 자극으로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마스크팩을 만들 때는 먼저 너무 덜 익지 않고 껍질에 검은 반점이 살짝 생길 정도로 잘 익은 바나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잘 익은 바나나 껍질은 질감이 한결 부드럽고 유효 성분도 우러나기 쉬워 활용하기에 알맞다.
바나나 껍질을 벗긴 뒤에는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준다. 그다음 작은 냄비에 흰쌀 3스푼과 잘게 썬 바나나 껍질을 넣고 재료가 겨우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부어 준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유효 성분이 묽어질 수 있으므로 필요한 만큼만 붓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중불에서 약 10분간 천천히 끓여 재료의 성분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도록 한다.
재료가 충분히 익고 국물이 우러났다면 불을 끄고 한김 식혀 준다. 너무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갈면 질감이 고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약간 식힌 뒤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 주는 것이 좋다. 바나나 껍질과 흰쌀이 함께 갈리면서 한층 부드럽고 점성이 있는 베이스가 만들어진다.
이후 면포나 고운 체를 이용해 한 번 걸러 주면 피부에 바르기 좋은 매끈한 액체만 남게 된다. 이 과정은 마스크팩의 사용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인데 덩어리나 거친 섬유질이 남아 있으면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성껏 걸러 낸 액체는 한층 부드럽고 촉촉한 팩 베이스가 된다.
여기에 옥수수전분 1스푼과 레몬 반 개 분량의 즙을 넣고 잘 섞어 주면 바나나 껍질을 활용한 천연 마스크팩이 완성된다.
옥수수전분은 제형을 적당히 되직하게 만들어 피부에 흘러내리지 않고 밀착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사용했을 때 부드럽고 보송한 감촉을 더해 팩의 사용감을 좋게 만든다. 레몬즙은 상큼한 산뜻함을 더하고 피부를 맑아 보이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산 성분이 있어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양을 과하게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완성된 팩은 너무 묽지도, 너무 뻑뻑하지도 않은 상태가 이상적이다. 피부 위에 얇고 고르게 펴 바를 수 있을 정도의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천연 마스크팩은 칙칙하고 건조해 보이는 피부에 생기를 더하고 푸석한 피부 결을 한층 부드럽게 정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바나나 껍질에서 우러난 영양 성분과 흰쌀에서 나온 부드러운 전분질, 옥수수전분의 밀착감이 함께 어우러져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 주기 때문이다.
특히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가 거칠고 생기 없어 보일 때 활용하면 촉촉하고 매끈한 느낌을 기대할 수 있다. 꾸준히 관리하면 피부가 한결 유연해지고 지쳐 보이던 안색이 조금 더 환하고 건강해 보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값비싼 화장품이나 크림이 없어도,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피부를 정성껏 돌본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천연 재료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무조건 순하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므로 사용 전에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레몬즙은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 따가움이나 붉어짐을 유발할 수 있고, 바나나 껍질 역시 개인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얼굴 전체에 바르기 전에 팔 안쪽이나 턱 밑에 소량을 먼저 발라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상처가 있거나 심하게 예민해진 피부에는 사용을 피하는 편이 좋다. 이런 점만 잘 지킨다면 바나나 껍질과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천연 마스크팩은 버려지기 쉬운 재료를 알뜰하게 활용하면서도 피부에 촉촉함과 생기를 더해 주는 유용한 홈케어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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