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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양구 곰취'를 본격 출하한다고 1일 밝혔다. 양구 곰취는봄철 입맛을 돋우는 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양구군에 따르면 현재 양구 곰취는 양구명품관과 인터넷 쇼핑몰, 대형마트 등에서 1㎏들이 한 상자가 1만 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양구 지역 농가 40여 곳, 16㏊에서 곰취 170톤을 생산해 소득 23억여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구 곰취는 1990년대 초반부터 동면 팔랑리를 중심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서늘한 고산지대에서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돼 향이 진하고 잎이 두껍지 않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양구군의 모든 지역에서 곰취가 재배되고 있다.
양구군은 지역 농가에서 매일 아침 수확한 곰취를 현장에서 즉시 선별해 출하하는 '당일 수확·산지 직송' 방식을 유지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고 최상의 신선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구군은 곰취 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영농자재, 차광시설, 포장 상자 등도 지원한다. 또 상품화·브랜드화를 통해 가격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구군은 곰취 주산지 명성을 높이고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매년 5월 곰취 축제도 열고 있다. 올해는 5월 2∼5일 양구 레포츠공원에서 '2026 청춘양구 곰취 축제'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연합뉴스에 "양구 곰취는 청정 자연과 농가의 정성이 더해진 전국 최고 품질의 산나물"이라며 "5월 2일부터 열리는 축제에서 향긋한 봄의 정취와 함께 양구 곰취의 진미를 직접 만끽해 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곰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산나물로 향이 은은하고 잎이 부드러워 봄철 입맛을 돋우는 식재료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곰취는 향이 좋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준다.
곰취의 어린잎은 쌈으로 먹거나 장아찌, 무침, 전 등으로 활용된다. 특유의 향긋함과 쌉싸름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영양도 풍부해 봄철 나물 식단에 자주 오르며 산지의 서늘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곰취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식이섬유, 무기질 등을 함유한 산나물로 봄철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작용에 관여하는 영양 성분이 들어 있어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칼로리가 낮은 편이어서 가볍고 건강한 식단을 구성할 때 활용하기 좋다.
특히 강원도 양구군의 곰취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양구군은 일교차가 크고 자연환경이 청정해 곰취 재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양구 곰취는 향과 식감이 좋고 신선도가 높아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양구군은 해마다 곰취를 주제로 한 지역 행사와 판매 행사도 열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양구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꼭 맛봐야 할 봄 먹거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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