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고속열차 교차 운행에 승객 88.3%가 만족” (조사 결과)
서울역에 정차한 SRT 고속열차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KTX와 SRT의 통합 추진에 따라 최근 이뤄진 교차 운행 열차 이용객 10명 가운데 9명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SR 운영사인 에스알(SR)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지난 2월 25일∼3월 11일 사이 교차 운행 열차 이용객 392명(SRT 240명, KTX 1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88.3%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교차 운행 열차에 대해 '보통'은 9.4%였으며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2.3%로 각각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측은 "고속철도 통합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조사된 불편 사항은 적극 개선하고 신속한 통합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KTX와 SRT의 통합 추진에 따라 최근 이뤄진 교차 운행 열차 이용객 10명 가운데 9명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SR 운영사인 에스알(SR)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지난 2월 25일∼3월 11일 사이 교차 운행 열차 이용객 392명(SRT 240명, KTX 1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88.3%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교차 운행 열차에 대해 '보통'은 9.4%였으며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2.3%로 각각 나타났다.

KTX-SRT 교차 운행 열차 '만족' 88.3%

교차 운행 열차 이용객들은 향후 KTX와 SRT의 통합 운영 시 가장 기대하는 점으로 공급 좌석 확대(49.7%)를 꼽았다. 이어 예약 앱 통합과 그간의 SRT 열차표 부족에 따라 지방에서 일단 서울역을 들렀다가 수서로 이동해야 하는 '우회 통행' 불편이 해소되는 점 등을 기대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SR은 올해 2월 25일부터 수서역발 KTX, 서울역발 SRT를 투입하는 등 서울역과 수서역 등 기·종점과 차종의 구분 없이 열차를 운행해 양대 고속철도 통합을 통한 효율적·탄력적인 운영을 검증하고 있다.

국토부 "신속한 통합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

이와 관련해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고속철도 통합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조사된 불편 사항은 적극 개선하고 신속한 통합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왕국 SR 사장은 "교차 운행으로 수도권 동남부 이용객에게 더 많은 좌석을 공급하고 수서·서울 등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KTX와 SRT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고속철도 서비스로 전국에 있는 주요 도시를 빠르게 연결하는 교통수단이다. KTX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며 2004년 개통 이후 고속철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다양한 노선과 비교적 넓은 운행망을 갖추고 있다.

SRT는 2016년 개통된 수서고속철도로 수서역을 출발점으로 하며 보다 합리적인 요금과 효율적인 운영을 특징으로 한다. 두 열차 모두 시속 300km 안팎의 속도로 운행되며 편리한 좌석과 안정적인 승차 환경을 제공해 장거리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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