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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소비되는 소모품 중 하나인 종이컵을 생활 밀착형 아이템으로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종이컵 활용의 가장 큰 매력은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1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다. 복잡한 도구나 전문적인 기술은 필요하지 않다. 그저 가위 하나와 약간의 상상력만 있다면 텅 빈 종이컵은 무엇이든 담아내고 무엇이든 고쳐주는 만능 도구로 변신한다.
'한 번 쓰고 버리는 물건'이라는 고정관념만 살짝 비틀면, 종이컵은 우리 집 생활의 질을 수직 상승시켜 줄 가장 경제적이고 친근한 파트너가 된다. 지금 당장 찬장 속에 잠자고 있는 종이컵을 꺼내보자.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는 종이컵을 활용한 '천연 기화식 가습기' 제작이 가능하다. 나무젓가락을 종이컵 위에 걸치고, 수분을 잘 흡수하는 부직포나 키친타월을 종이컵 속 물에 담가 길게 늘어뜨리면 모세관 현상에 의해 수분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며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또한 종이컵 하단에 구멍을 뚫어 신발장 안쪽에 배치하면 신발 습기 제거제를 담는 용기나 방향제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책상 아래 엉망으로 꼬인 멀티탭 케이블들을 종이컵으로 정리할 수 있다. 종이컵 측면에 칼집을 내어 전선을 통과시킨 뒤, 멀티탭 주변에 종이컵을 배치하면 전선끼리 엉키는 것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종이컵 한쪽 면을 평평하게 잘라 벽면에 부착하면 안경, 리모컨, 차 키 등 자주 잃어버리는 가벼운 소품을 위한 전용 '월 포켓(Wall Pocket)'이 완성된다.
진공청소기의 기본 노즐이 들어가지 않는 좁은 창틀이나 가구 틈새 청소 시 종이컵이 해결사가 된다. 종이컵 하단에 청소기 흡입구를 끼우고, 입구 부분을 납작하게 구부려 좁은 틈새에 맞게 변형하면 강력한 집중 흡입 노즐이 완성된다.
종이 소재의 특성상 유연하게 구부러지므로 플라스틱 노즐이 닿지 못하는 굴곡진 곳의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종이컵은 디자인 오브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종이컵 수십 개를 엇갈려 붙여 구 형태나 다면체 모양을 만들면 고가의 디자인 조명 못지않은 '스테이트먼트 피스(Statement Piece)'가 완성된다. 종이컵의 입구 부분은 넓고 바닥은 좁은 사다리꼴 형태라 자연스러운 곡선을 형성하기 용이하다.
내부에 LED 스트링 라이트를 넣으면 종이컵 사이사이로 빛이 산란하며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종이컵 바닥에 송곳으로 미세한 구멍을 내어 '은하수 효과'를 주거나, 검은색지로 겉면을 감싼 뒤 별자리 모양을 뚫으면 밤하늘을 옮겨온 듯한 '우주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종이컵 하단에 LED 전구를 끼워 연결하면 은은한 빛이 투과되는 '종이컵 가랜드 조명'이 되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컵 표면에 섬유 소재나 한지를 덧대어 질감을 수정하면 저비용으로 높은 심미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낚싯줄이나 가죽 끈에 연결해 천장에 매다는 '행잉 화분'으로 연출하면 공간의 수직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는 에어플랜트(틸란드시아 등)를 담아두면 관리의 편의성과 디자인적 요소가 결합된 훌륭한 인테리어 포인트가 된다.
책상 위 어지러운 필기구와 소품들을 정리하는 '모듈형 오거나이저'로서도 활용할 수 있다. 단순히 종이컵을 세워두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높이로 자른 종이컵 7~8개를 하나의 판 위에 부착하여 조형미를 살린다.
여기에 파스텔 톤의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하거나 텍스처가 있는 패브릭을 덧입히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급 사무용품 부럽지 않은 수납함이 된다. 종이컵 내부 공간을 분리하여 자주 쓰는 문구류를 분류해두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시각적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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