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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외식·나들이 소비 '껑충'…부모님 선물 1위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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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서 '바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달 19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서는 '양념은 치명적, 스케일은 압도적! 모든 재료 쏟아부은 큰 손 이영자의 레시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때 해당 영상에서 이영자는 자신이 직접 키우는 바질을 공개했다.
이영자는 바질을 보며 연신 "향이 너무 좋다"면서 직접 키워먹는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영자는 "난 개인적으로 바질을 좋아하나 봐"라면서 "식감은 루꼴라를 좋아하고 향은 바질을 너무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바질페스토를 해서 먹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202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을 통해 바질 김치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바질 약 300~400g 기준 레시피다.
우선 양념 베이스는 꽃게 액젓 다섯 스푼, 맛간장 한 스푼, 흑설탕 한 스푼, 청양 고춧가루 네 스푼을 섞어준다. 여기에 배즙 혹은 배 주스도 100ml 넣어준다.
이제 깐마늘을 다져준다. 쪽파도 송송 썰어준다. 준비한 다진 마늘과 쪽파를 양념에 함께 섞으면 된다. 다음으로 바질에 양념을 골고루 묻히고 숨이 죽지 않게 살살 버무려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준다.
당시 전현무 등 출연진들은 바질 김치와 짜장라면의 조합 등을 맛보며 호평했다.

바질은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허브로, 원산지는 인도·아프리카·동남아시아다. 바질이라는 이름은 '왕', '왕실'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바실레우스'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에서 150종 이상이 재배되고 있다. '허브의 왕'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바질은 독특한 향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 성분을 품고 있다.
바질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제아잔틴 등을 비롯해 항산화제로 쓰이는 영양소들이 있어 활성 산소가 일으키는 산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K가 특히 풍부한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국내 충북대 연구팀이 진행한 분석에 따르면 채소 중 바질 잎의 100g당 비타민K 함량이 575μg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효능이 다양한 바질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우선 임산부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질에는 유제놀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고농축 등으로 과다 섭취 시 자궁 수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임산부에게 위험할 수 있다. 특히 바질 오일과 같은 고농축 제품은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은 과량 섭취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바질은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과다 섭취 시에는 위장 장애, 속쓰림,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리에 신선한 바질 잎을 적당히 곁들이는 수준이라면 일반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바질 오일이나 바질 추출물처럼 고농축 형태의 제품을 활용할 때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바질은 전 세계 다양한 요리 문화 속에서 사랑받아 왔다.
바질 요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질페스토다. 바질페스토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바질을 이용한 소스로, 신선한 바질 특유의 향과 올리브유, 치즈, 견과류가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낸다. 만드는 방법은 생바질 잎과 파르메산 치즈, 잣(또는 캐슈넛), 마늘, 올리브유를 블렌더에 함께 갈아주면 된다. 용도에 따라 가는 정도를 조절해,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갈고 씹는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잎의 질감이 어느 정도 살아있게 갈면 된다.
만들어둔 바질페스토는 활용도가 높다. 파스타 소스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바게트나 치아바타 위에 발라 구워내도 좋다.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리조또나 수프에 넣어 풍미를 강화하거나 샌드위치와 버거 소스로 활용하기도 한다.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스테이크 위에 올리면 담백한 고기 맛을 보완하면서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해준다.
바질페스토를 파스타에 활용할 경우, 기호에 맞는 파스타 면을 삶는 동안 팬에 올리브유와 편으로 썬 마늘을 볶아 향을 낸다. 여기에 삶은 면을 넣고 바질페스토를 넣어 잘 버무리면 완성이다. 새우나 관자 등 해산물을 함께 볶으면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마무리로 치즈를 갈아 올리면 이탈리아 현지의 맛에 한층 가까워진다.
한국인에게 중요한 밥심, 이때 바질은 볶음밥 재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냉장고에 남은 밥과 바질만 있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밥을 넣어 고슬고슬하게 볶아준다. 불을 끄기 직전에 한 입 크기로 뜯은 바질 잎을 넣고 빠르게 섞어주면 된다. 바질은 열에 오래 노출되면 향과 색이 빠르게 날아가므로 마지막에 짧게 넣는 것이 포인트다. 달걀 프라이나 구운 새우를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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