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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서인영이 다이어트에 좋은 김밥 레시피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마녀손톱으로 야무지게 저당김밥 싸 먹고 -10㎏ 뺀 서인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10일 기준 조회수만 약 240만 회가 넘어섰다. 서인영은 영상에서 '잡곡 어묵김밥'을 만들며 당뇨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김밥 만들기 팁을 설명했다.

그는 "(어묵)김밥 재료가 당뇨에 좋은 밥이다. 잡곡을 쓴다"면서 "흰쌀이 (당뇨에) 되게 안 좋다더라. 살도 진짜 많이 찌고 혈당 스파이크도 확 올라간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흰쌀 끊은 지가 거의 7개월 됐다"고도 고백했다.
실제로 서인영은 평소 생활에서도 탄수화물, 특히 흰쌀을 철저히 제한하는 식습관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름진 야식과 흰밥을 끊고, 잡곡과 달걀 위주의 단백질 식단을 유지하면서 15㎏이라는 눈에 띄는 감량 결과를 이뤄낸 것이다.
서인영이 영상에서 공개한 '잡곡 어묵김밥' 레시피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작은 비법들이 맛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구성이다. 먼저 계란 8개를 깨뜨려 잘 풀어준 뒤, 지단을 부쳐 길게 썰어준다. 어묵과 햄, 맛살도 모두 길게 썰어 준비한다. 서인영은 "계란이랑 어묵을 많이 넣어야 맛있다"고 강조했는데, 저당 김밥에서 영양과 포만감을 채워주는 핵심 재료가 바로 이 두 가지임을 알 수 있다.

볶음 단계에서의 비법도 공개됐다. 어묵을 볶을 때는 맛간장을 넣는 것이다. 어묵에 맛간장 3큰술을 넣고 볶아주고, 만약 맛간장이 없다면 진간장과 꿀을 넣는다. 어묵은 조금 짜게 간을 맞춰야 전체적인 김밥 맛의 균형이 잡힌다는 팁도 덧붙였다. 이어서 햄과 맛살도 함께 볶아준다.
밥은 잡곡밥으로 짓되,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한 뒤 잘 비벼준다. 김밥을 쌀 때는 김의 까칠까칠한 부분이 위로 오도록 놓은 뒤, 밥이 뜨거울 때 잘 펼쳐놓는 것이 중요하다. 단무지와 맛살을 지지대처럼 가지런히 놓고, 그 위에 계란, 어묵, 햄, 우엉을 차곡차곡 쌓아 꾹꾹 눌러 말아준다. 밥알로 끝부분을 잘 붙여 마무리한 뒤 살살 썰어내면 완성이다.
서인영이 만든 김밥을 맛본 제작진들은 "잡곡밥을 써가지고 맛이 엄청 통통 튄다", "맛있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에 서인영은 "맛있게 먹어주면 나는 기분이 그렇게 좋더라"며 기뻐했다.

서인영의 어묵김밥이 화제가 되면서 저당·다이어트 김밥 레시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김밥은 재료와 밥의 종류만 조금 바꿔도 칼로리와 혈당 지수를 크게 낮출 수 있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손색없는 메뉴다. 서인영의 어묵김밥처럼 잡곡밥을 베이스로 삼고 재료 구성에 변화를 주면 각자의 입맛과 건강 목표에 맞는 나만의 건강 김밥을 완성할 수 있다.
두부 현미 김밥은 흰쌀 대신 현미밥을 쓰고, 속 재료로 두부를 넣는 방식이다.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올리브오일에 노릇하게 구워 준비한다. 시금치는 데쳐서 소금과 참기름으로 가볍게 무쳐 준비하고, 당근은 가늘게 채 썰어 볶는다. 현미밥에 참기름 한 방울과 소금으로 간한 뒤, 두부구이·시금치·당근·단무지를 넣어 말면 완성이다. 현미는 흰쌀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두부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닭가슴살 곤약밥 김밥은 칼로리를 더 낮추고 싶을 때 권할 수 있는 레시피다. 곤약밥은 일반 쌀밥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닭가슴살은 소금과 후추, 마늘로 밑간한 뒤 팬에 구워 먹기 좋게 찢어준다. 오이는 채 썰고, 당근은 살짝 볶아 준비한다. 곤약밥에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하고 닭가슴살·오이·당근·단무지를 함께 넣어 말면 된다. 별도의 소스 없이도 닭가슴살의 감칠맛이 충분히 살아난다.
달걀이 가득한 채소 김밥은 서인영의 어묵김밥과 컨셉이 비슷하면서도 채소를 더 강화한 버전이다. 달걀 6~8개로 지단을 넉넉히 부쳐 길게 썰고, 어묵 대신 시금치·깻잎·새싹 채소 등을 풍성하게 넣는다. 잡곡밥에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한 뒤, 지단·채소·단무지를 넣어 말면 색깔도 예쁘고 영양 균형도 뛰어난 김밥이 완성된다.
참치 아보카도 김밥 역시 색다른 레시피다. 캔 참치는 기름을 빼고 마요네즈 대신 그릭요거트 소량과 섞어 준비한다. 아보카도는 레몬즙을 뿌려 갈변을 막고 적당한 두께로 썰어준다. 현미밥 또는 잡곡밥에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하고, 참치·아보카도·오이·당근을 넣어 말면 된다. 아보카도의 불포화지방산이 포만감을 높여주고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처럼 김밥은 밥의 종류와 속 재료만 조금 바꿔도 저당·고단백·저칼로리의 건강식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서인영의 레시피처럼 흰쌀을 잡곡이나 현미, 곤약밥 등으로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고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된다.

서인영은 그룹 쥬얼리로 활동하며 특유의 강렬한 비주얼과 춤 실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쥬얼리는 '원 모어 타임', '슈퍼스타', '니가 참 좋아' 등 굵직한 히트곡을 배출하며 2000년대 초중반 걸그룹 신화를 그렸다. 이후 솔로 전향을 결심한 서인영은 2008년 발표한 '신데렐라'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당시 그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서도 출연하며 가수와 예능인으로서의 역량을 동시에 선보였다.
그러나 화려한 전성기 뒤에는 그늘도 있었다. 2017년 JTBC '님과 함께 시즌2' 두바이 촬영 당시 욕설 논란을 빚은 끝에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약 10년에 가까운 공백이 이어졌고, 202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하는 아픔도 겪었다. 이 기간 서인영은 외모와 체형에도 큰 변화를 겪었다. 한때 42㎏이었던 체중은 10㎏이 늘어나기도 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도 솔직하게 공개됐다. 지난달 22일 방영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서인영은 체중 증가로 이슈가 됐던 시기를 언급하며 "그걸 캡처해서 기자님들이 사진을 쓰셨는데 그거 보고 제가 놀랐다. '내가 지금 이렇게 생겼구나' 한번 살을 빼야겠다 싶더라"고 밝혔다.
변화의 동기는 배우 전지현에게서 얻었다고도 설명했다. "전지현 언니가 어디서 그러더라. 싫은 것부터 하루에 하나씩 한다고 들었다. 저것부터 따라 해보자"고 마음먹었다는 것이다. 이후 식단과 생활 패턴을 전면 개편했다. 서인영은 "새벽 두 시마다 먹는 야식을 끊을 수 있을까 했는데 독하게 끊었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탄수화물 끊은 지 7개월 넘었다. 진짜 밥을 안 먹었다"고 강조한 서인영은 식단에 대해 "생식을 하루에 3번 먹고, 주식은 달걀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 같은 방식으로 총 15㎏을 감량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서인영이 개설한 '개과천선 서인영'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대한 대중 관심도 뜨겁다. 과거의 논란과 자신의 실수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태도가 대중에게 신선하게 다가온 것으로 풀이된다. 자신의 과거 모습들을 처음부터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유튜브를 시작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이미지가 상당히 회복됐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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