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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성심당 튀소 공교롭게 1980년 5월 나와"…스벅 겨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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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장미(JANGMI)’가 북상하면서 한반도 영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발생 초기 단계라 진로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태풍이 점차 세력을 키우며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경로 변화가 변수로 떠올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전날 오전 팔라우 동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28일 오전 3시 기준으로는 팔라우 북동쪽 약 490㎞ 부근 해상을 지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연합뉴스TV는 전했다.
현재 태풍은 중심풍속 초속 19m, 강풍반경 300㎞ 규모의 ‘강도 1’ 세력을 유지한 채 시속 22㎞ 안팎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아직 강한 태풍 단계는 아니지만, 태풍이 지나가는 해역의 수온이 높은 만큼 앞으로 세력을 더 키울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장미’가 내일 ‘강도 2’ 수준으로 발달하고, 오는 30일에는 ‘강도 3’의 강한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도 3 태풍은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33~43m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 정도 세력으로 발달하면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사람이나 시설물이 강풍 피해를 입을 수 있어 향후 예보 변화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경로상 태풍은 당분간 북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장미’가 다음 달 1일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까지 올라오고, 다음 달 2일에는 ‘강도 3’ 세력으로 오키나와 부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측했다.
해외 예측도 큰 흐름에서는 기상청 전망과 비슷하다. 미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 기상기관 역시 태풍이 오키나와 인근으로 북상하는 경로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태풍이 오키나와 부근을 지난 뒤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
현재 가장 큰 관심은 한반도 영향 여부다. 지금 단계에서 태풍이 한반도를 직접 향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태풍 발생 초기에는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진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오키나와 부근을 지난 뒤 서쪽으로 방향을 틀지, 동쪽으로 이동할지, 또는 북상 흐름을 이어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유럽중기예보센터와 미국 해양대기청의 일부 예측 모델은 태풍 ‘장미’가 일본 쪽으로 향할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은 아직 낮게 보는 시각이 있지만, 제주와 남해상 등 일부 지역의 간접 영향 가능성까지 배제하기는 이르다.
기상청도 태풍 발생 초기인 만큼 세력과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태풍은 이동 속도, 해수면 온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치, 주변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예상 경로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이번처럼 발생 초기 단계의 태풍은 하루 단위 발표에서 진로가 바뀔 가능성이 적지 않다.

5월 태풍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1977년 이후 현재까지 5월에 발생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사례는 매우 드물다. 대표적으로 2003년 태풍 ‘린파(LINFA)’가 일본 남쪽에 상륙하면서 제주도에 간접 영향을 줬고, 당시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전문가들은 태풍 ‘장미’가 아직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본다. 다만 태풍이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는 만큼, 제주와 남해안, 해상 활동을 계획한 경우에는 최신 기상 정보를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로서는 ‘장미’의 예상 경로와 세력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 접근하지 않더라도 주변 기압계와 수증기 유입에 따라 비바람이나 해상 풍랑 등 간접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기상청의 후속 발표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만일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주변이 위험지역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강한 비바람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침수, 정전, 산사태, 낙하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하차도와 하천변, 해안가, 산비탈 인근은 짧은 시간에도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기상청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태풍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상황과 거주지역 주변 위험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침수된 도로와 지하차도, 교량, 하천변, 해안가 등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태풍 예보가 나오면 창문과 출입문이 제대로 닫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강풍에 흔들릴 수 있는 창문은 테이프만 붙이는 것보다 창틀과 유리 사이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란다나 옥상, 마당에 놓인 화분, 간판, 자전거, 쓰레기통 등은 실내로 들이거나 단단히 묶어야 한다. 강풍 때 이런 물건은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낙하물이 된다.
배수구와 빗물받이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낙엽이나 쓰레기가 쌓이면 빗물이 빠지지 않아 주택가 침수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비가 이미 거세게 내리는 상황에서 배수로를 직접 점검하러 나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태풍 때 가장 위험한 장소 중 하나는 지하공간이다. 지하주차장, 반지하 주택, 지하상가, 지하차도는 물이 한꺼번에 밀려들 수 있다.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면 차량이나 물건을 챙기려 하지 말고 즉시 빠져나와야 한다.
침수된 도로도 위험하다. 겉으로는 얕아 보여도 맨홀 뚜껑이 열려 있거나 도로가 파손됐을 수 있다. 차량도 마찬가지다. 물이 찬 도로를 무리하게 통과하려다 시동이 꺼지면 고립될 수 있다.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 주차장, 해안가 방파제도 피해야 한다. 태풍 때는 물살과 파도가 평소와 다르다. 사진을 찍거나 상황을 확인하겠다며 접근하는 행동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태풍 영향권에 들면 불필요한 외출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 출근이나 귀가 등 꼭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침수 이력이 있는 도로, 하천변 도로, 지하차도, 산사태 위험지역을 피하는 경로를 선택해야 한다.
운전 중에는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넓게 유지해야 한다. 강풍이 불면 차량이 순간적으로 흔들릴 수 있고, 도로 위 낙하물이나 쓰러진 나무가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보행자는 간판, 가로수, 전신주, 공사장 가림막 주변을 피해야 한다. 우산이 바람에 뒤집힐 정도라면 이동 자체를 중단하고 가까운 실내로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태풍이 강하게 지나가면 정전이나 단수가 발생할 수 있다. 휴대전화와 보조배터리는 미리 충전해 두고, 손전등, 생수, 비상식량, 상비약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라디오나 재난문자 확인 수단도 필요하다.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휴대전화 알림에만 의존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미리 연락 방법과 대피 장소를 정해두는 것이 좋다.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은 이동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므로 대피 판단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

지자체나 소방, 경찰, 이·통장 등을 통해 대피 안내가 나오면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버티지 말고 즉시 이동해야 한다.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 범람 위험지역, 해안 저지대는 짧은 시간에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대피할 때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단속을 한 뒤 지정된 대피소나 안전한 건물로 이동해야 한다. 침수된 길을 지나야 한다면 무리해서 건너지 말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끊어진 전선, 무너진 축대, 파손된 도로, 불어난 하천은 태풍이 약해진 뒤에도 위험할 수 있다. 복구 현장이나 침수 지역에는 허가 없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태풍 안전 수칙의 핵심은 단순하다. 위험한 곳에 가지 않고, 늦기 전에 대피하며, 확인되지 않은 상황을 직접 보러 나가지 않는 것이다.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때는 “괜찮겠지”라는 판단보다 “미리 피하자”는 선택이 피해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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