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발령된 '이것'…유의 사항은?
폭염 속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서울시가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상 현황과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보호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고 있다. / 뉴스1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도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11시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 발령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 강서구 등 서남권에는 지난 10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서울시가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상 현황과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보호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기로 했다. 노숙인 밀집지역 관리 인력을 늘리고 노숙인 상담과 순찰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또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휴게 공간 마련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각 자치구도 상황실을 가동하며 냉방시설 운영과 무더위쉼터 관리, 응급구호 물품 비축 등에 나선다. 신청사 건립으로 좁은 임시청사를 사용 중인 강북구를 제외하고 서울의 24개 자치구는 구청사를 무더위 대피 공간으로 지정해 24시간 개방한다.

서울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행동요령을 서울시 보유 전광판과 홈페이지, 안전안내문자 등을 활용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11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서울시가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폭염이 발생하는 기간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뉴스1

여름철 폭염 시 유의 사항은?

폭염은 인체 건강과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기상현상이다. 따라서 폭염이 발생하는 기간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장 먼저 충분한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하며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다만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료나 술은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낮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해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으면 체온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는 적절하게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해 온도를 유지하되,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 차로 인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냉방기기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야 한다.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특히 취약하므로 주변 가족이나 이웃이 건강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도와야 한다. 야외에서 작업하거나 운동을 하는 사람은 작업 시간을 조정하고 중간중간 그늘에서 충분히 쉬며 몸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야 한다.

어지러움, 심한 갈증, 두통, 구토, 의식 저하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식히고 물을 마시며 증상이 심하거나 의식이 흐려질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응급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특히 폭염 시에는 밀폐된 차량 내부의 온도가 매우 빠르게 상승하므로 어린이나 노약자, 반려동물을 차량 안에 혼자 두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체력을 유지하는 것도 폭염을 이겨내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 기상예보와 폭염특보를 수시로 확인해 기온 변화와 행동 요령을 미리 파악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폭염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나 평소 생활 속에서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