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간식 옥수수…잔뜩 사서 '이렇게' 먹으면 1년 내내 맛있게 먹습니다

여름철 대표 먹거리로 꼽히는 옥수수가 제철을 맞은 가운데 초당옥수수를 색다르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주부나라’는 최근 영상을 통해 초당옥수수를 활용한 고추장 레시피와 옥수수의 다양한 영양적 특징을 소개했다.

유튜브 '주부나라'

영상에 따르면 초당옥수수는 일반 찰옥수수보다 단맛이 강하면서도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편이다. 열량과 전분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아 여름철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지만 당분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당뇨 환자는 섭취량에 주의해야 한다.

일 년 내내 색다르고 건강하게…‘초당옥수수 고추장’ 레시피

영상에서 소개한 초당옥수수 고추장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초당옥수수 알맹이를 칼로 떼어낸 뒤 물 1컵과 함께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간다. 여기에 찹쌀가루 3큰술을 넣어 잘 풀어준 다음, 불 세기를 조절하며 약 15분 동안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익힌다.

재료가 뜨거울 때 천일염 약 5숟가락을 넣고 소금이 충분히 녹도록 젓는다. 이어 조청 1큰술을 넣는다.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알룰로스 등 대체당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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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미지근하게 식으면 깊은 맛과 빠른 발효를 돕는 누룩 2숟가락과 보관성을 높이는 소주 또는 담금주, 청주 4스푼을 넣는다. 이후 메주가루 1컵과 고춧가루 2컵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수분이 부족하면 팔팔 끓인 물이나 매실청을 조금씩 추가해 원하는 농도로 맞춘다.

유튜브 '주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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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고추장은 비닐을 덮은 뒤 실온의 서늘한 곳에서 이틀 정도 둔다. 이후에는 곧바로 냉장고로 옮겨 보관해야 한다. 초당옥수수 고추장은 일반 고추장보다 수분이 많고 단맛도 강해 실온에 오래 두면 쉽게 쉬거나 발효가 지나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용기에 담을 때는 고추장 표면에 종이호일을 올려 빈틈없이 눌러주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서 약 한 달 동안 숙성하면 초당옥수수 고추장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고추장은 계절과 관계없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초당옥수수의 품종적 특성

초당옥수수는 이름 그대로 당도가 매우 높은 옥수수를 뜻하는 품종이다. 일반 찰옥수수보다 수분 함량이 높고 당도는 14~18브릭스에 달해 과일처럼 달콤한 맛이 난다.

전분이 많이 쌓이는 일반 옥수수와 달리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는 속도가 느린 유전적 특성을 지녀 아삭한 식감이 두드러진다. 이 때문에 물에 삶지 않고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와 찜기를 이용해 가볍게 익혀 먹는 경우가 많다.

물에 직접 넣고 삶으면 수분과 단맛이 빠져나가 아삭한 식감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수분·식이섬유·항산화 성분 풍부…초당옥수수의 영양적 효능

초당옥수수는 수분이 풍부해 여름철 수분 보충과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열량은 100g당 약 96kcal로, 100g당 약 130kcal 수준인 일반 찰옥수수보다 낮은 편이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수분과 식이섬유는 식사 후 당이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완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도 초당옥수수의 특징이다. 카로티노이드와 비타민 C는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 피부를 보호하고 세포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눈 건강에 이로운 루테인과 제아잔틴도 함유돼 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과 부기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 씨눈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줘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다만 초당옥수수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많아 한꺼번에 과도하게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소화 능력에 맞춰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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