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사상 초유 FIFA 민영화 논란'…세계 축구계 균열, UEFA 반기

위키트리
진라면도, 열라면도 아니다. 오뚜기가 새롭게 선보인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가 출시 직후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며 신흥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서울 동대문 골목의 닭한마리 맛을 라면으로 구현한 이 제품은 불과 18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섰다. 깊고 담백한 닭육수와 쫄깃한 칼국수 면발을 앞세운 신제품이 여름 복날 시즌과 맞물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달 13일 출시한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가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 반응을 얻으며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는 서울 동대문 일대 닭한마리 전문점의 맛과 분위기를 라면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오뚜기 개발진은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국 각지의 닭한마리 전문점을 직접 방문해 육수와 면의 특성을 살폈다.
국물은 닭육수를 바탕으로 깊고 담백한 맛을 내면서 마늘의 개운한 풍미가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면은 국물이 잘 스며들면서도 칼국수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현장 시식 행사에서도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국의 골목 음식 문화를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K-푸드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얻고 있다.
복날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제품을 활용한 조리법도 공유되고 있다.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에 가정간편식(HMR) 삼계탕을 넣어 함께 끓이거나 닭가슴살을 고명으로 올리는 방식이다. 닭칼국수 형태로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복날 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더 많은 국내외 소비자에게 동대문 골목의 맛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제품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응용 조리법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자료를 보면 이 일대에서는 과거 닭고기를 넣은 칼국수가 먼저 판매됐다. 이후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육수에 넣어 끓여 먹는 방식이 널리 퍼졌고 칼국수는 닭고기를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넣어 먹는 사리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동대문 닭한마리는 닭과 대파 등을 육수에 넣고 식탁에서 끓여 먹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익은 닭고기는 양념장에 찍어 먹고 마지막에는 남은 육수에 칼국수 면을 넣어 끓인다. 닭고기와 칼국수를 한 끼에 함께 즐기는 현재의 방식에는 과거 닭칼국수의 흔적이 남아 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