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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은 각종 무침과 볶음 요리, 찌개 등에 두루 사용하는 양념이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저당 고추장은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별도의 발효 과정 없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저당 고추장 레시피가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온또순 : 온또나의 맛있는 순간’은 최근 약 10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저당 고추장 조리법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고춧가루와 간장, 액젓, 알룰로스, 콩가루 등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했다.
채널 운영자는 시판 고추장에는 당질이 많이 들어갈 수 있고 저당 고추장은 구매 가격이 비싸 직접 만들어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 섭취량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해당 레시피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사용한 계량 기준은 소주잔이다. 필요한 재료는 고춧가루 10잔, 청주 3잔, 참치 액젓 3잔, 국간장 3잔, 알룰로스 2잔, 콩가루 1잔이다.
먼저 궁중팬에 고춧가루 10잔을 넣는다. 이후 팬에서 재료를 볶아야 하므로 처음부터 볶음 조리가 가능한 팬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고추장용 고춧가루는 입자가 고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일반 고춧가루에 매운 고춧가루를 섞어 사용할 수 있다.
고춧가루를 담은 팬에 청주 3잔을 넣는다. 청주가 없다면 미림이나 맛술, 소주로 대체할 수 있다. 이어 참치 액젓 3잔과 국간장 3잔을 넣는다.
영상에서는 참치 액젓 대신 어간장이나 다른 종류의 액젓을 사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액젓과 국간장은 고추장에 짠맛과 감칠맛을 더하는 재료로 사용됐다.
단맛을 내기 위해서는 설탕 대신 대체당인 알룰로스 2잔을 넣는다. 알룰로스의 양은 원하는 단맛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영상에 따르면 이 레시피로 만든 고추장은 시판 고추장보다 단맛이 훨씬 적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콩가루 1잔을 넣으면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난다. 전통 고추장을 만들 때는 메줏가루를 사용하지만, 영상에서 소개한 조리법은 발효하지 않고 바로 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콩가루를 넣었다.
팬에 모든 재료를 넣은 뒤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충분히 섞는다. 고춧가루와 콩가루가 액체 재료를 골고루 흡수할 때까지 저어 하나의 양념처럼 만든다.
재료가 섞이면 팬을 중약불에 올린다. 이후 약 5분 동안 바닥이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으면서 볶는다. 이 과정에서 고춧가루 특유의 풋내가 줄어든다.
불이 너무 강하면 양념이 팬 바닥에 눌어붙거나 탈 수 있어 중약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료가 전체적으로 걸쭉해지고 고추장과 비슷한 질감이 되면 불을 끈다.

완성된 양념은 충분히 식힌 뒤 깨끗한 보관 용기에 옮겨 담는다. 영상에서는 냉장 보관할 경우 약 6개월 동안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에 소개된 저당 고추장은 찹쌀과 메줏가루 등을 넣어 장기간 발효하는 전통 고추장과는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 채널 운영자는 전통 고추장보다는 고추장 맛을 내는 양념 다대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복잡한 숙성 과정 없이 재료를 섞고 5분가량 볶아 완성하는 것이 이 레시피의 핵심이다. 채널 운영자는 여러 차례 직접 만들어 먹은 조리법이라고 소개했다.
고추장은 여름철 차갑게 먹는 면 요리와 열무김치를 활용한 한 그릇 음식에 사용할 수 있다.

비빔국수는 소면이나 중면을 삶은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구고 물기를 빼서 만든다. 고추장에 식초, 간장,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 뒤 면과 버무린다. 채 썬 오이와 양파, 상추를 곁들이고 삶은 달걀을 올리면 한 그릇이 완성된다.
배추김치를 넣는 방식도 있으며 이때는 김치를 잘게 썰어 면과 함께 버무린다. 양념 재료의 양은 사용하는 고추장의 염도와 단맛에 맞춰 조절한다.
비빔냉면도 고추장을 사용하는 차가운 면 음식이다. 메밀면을 삶아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고 고추장 양념장에 비빈다. 면을 삶는 시간은 제품 포장지에 표시된 조리법을 따른다. 소고기 편육이나 홍어회무침, 무, 오이, 삶은 달걀 등을 고명으로 올리면 좋으며 가정에서는 준비한 재료에 따라 무절임이나 오이, 달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열무김치가 있다면 열무비빔밥이나 열무비빔국수로 만들 수 있다. 밥에 잘 익은 열무김치를 올리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비면 열무비빔밥이 된다. 밥 대신 삶아 식힌 국수를 사용하면 열무비빔국수로 바꿀 수 있다. 보리밥과 달걀을 함께 곁들이는 방식도 알려져 있다.
여름에는 조리 과정의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오이와 상추 같은 생채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고 조리 전후에는 손과 조리도구를 세척한다. 완성한 음식은 상온에 오래 두지 말고 가능한 한 바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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