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가면, 이거부터 먹는다”…뜨거운 여름, 가장 많이 팔린 디저트는?

폭염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스타벅스 여름 쿠폰 사용에서도 계절 특유의 소비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차가운 음료에 대한 선호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푸드 할인권은 디저트와 간편식 메뉴에 집중됐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한 ‘서머 쿠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료 교환권 사용량의 90%가 아이스 음료에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선택된 음료는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아이스 음료에 쿠폰 몰렸다

아이스 음료가 전체 교환량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은 연일 이어진 무더위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 외출이나 출퇴근 과정에서 빠르게 더위를 식히려는 소비자들이 차가운 커피를 선택하면서 쿠폰 사용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의 비중은 전체 음료 교환량의 42%에 달했다. 카페에서 가장 익숙하게 찾는 메뉴이면서 상대적으로 깔끔하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머 쿠폰은 카페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카페 라떼, 바닐라 라떼 등 인기 음료 3종 가운데 한 잔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푸드 30% 할인권을 함께 제공해 음료와 식사·디저트를 묶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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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카스텔라·치즈케이크 인기

푸드 할인권 사용에서도 특정 메뉴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가장 많이 선택된 메뉴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였으며, 블루베리 마블 치즈 케이크와 햄&루콜라 페스토 샌드위치가 뒤를 이었다.

생크림 카스텔라와 치즈 케이크는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디저트다. 여름철에는 무거운 식사 대신 카페에서 음료와 디저트로 한 끼를 해결하거나 휴식 시간을 보내는 소비도 늘어나는 만큼 할인 혜택을 활용해 이들 메뉴를 찾은 고객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샌드위치가 상위권에 오른 것도 눈에 띈다. 햄&루콜라 페스토 샌드위치는 별도의 식당을 찾지 않고도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출근길이나 외출 중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휴가철에는 이동 중 잠시 카페에 들러 음료와 함께 간단한 음식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용 현황은 여름철 카페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간단한 식사와 휴식을 함께 해결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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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남았다면 사용 기간 확인해야

스타벅스는 지난 7월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서머 쿠폰을 지급했다. 여름철 이용 빈도가 높은 음료와 푸드를 중심으로 혜택을 구성해 회원들이 실제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직 쿠폰을 사용하지 않은 고객은 스타벅스 앱의 쿠폰함에서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이달 14일까지로, 기간이 지나면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남은 쿠폰이 있다면 기한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쿠폰 이용 결과에서 나타난 또 하나의 특징은 소비자들이 할인 혜택을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수단으로만 활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무더위에는 아이스 음료를, 휴가철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푸드와 디저트를 선택하는 식으로 계절과 상황에 맞춰 혜택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측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고객들이 서머 쿠폰을 통해 아이스 음료를 보다 실속 있게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 소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음료의 온도와 휴대 편의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인지 여부가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 같은 소비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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