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1일 쉰다”…미루면 놓치는 ‘황금연휴’ 연차 날짜는?

다가오는 휴일을 활용하면 비교적 적은 연차로 최대 11일을 연달아 쉴 수 있다. 긴 연휴를 겨냥한 여행지 검색과 숙소 예약도 빠르게 늘면서 연차를 사용해야 할 날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연차 5일을 사용하면 1일부터 11일까지 최장 11일간의 황금연휴를 만들 수 있다. 내년인 2027년에도 사흘 이상 이어지는 연휴가 10차례 예정돼 있다.

9월 21∼23일 연차 쓰면 추석 포함 9일 연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을 포함한 나흘 연휴가 이어진다. 추석 직전인 21∼23일 사흘간 연차를 사용하면 앞선 주말과 연결된다. 연차 3일로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총 9일간 쉴 수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올해 추석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4일 목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나흘간의 휴일이 이어진다.

여기에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1일 월요일부터 23일 수요일까지 사흘간 연차를 사용하면 앞선 주말을 포함해 총 9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다. 9월 19일 토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긴 휴가가 완성되는 셈이다.

황금연휴를 겨냥한 여행 수요도 벌써 움직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데이터 분석 결과 9월 연휴를 앞두고 국내 단풍 명소 검색량이 8월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악산과 내장산 등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의 숙소 예약률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추석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관련 일정과 숙박 상황을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

10월 1·2일과 6∼8일 연차 쓰면 최장 11일

10월 3일 개천절부터 5일 대체공휴일까지 사흘간 쉰다. 6∼8일 연차를 사용하면 한글날과 주말까지 이어져 총 9일간 쉴 수 있다. 1∼2일에도 연차를 내면 연차 5일로 최장 11일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10월에는 개천절과 대체공휴일, 한글날이 징검다리 형태로 배치돼 있다.

개천절인 10월 3일은 토요일이다. 다음 날인 4일 일요일에 이어 5일 월요일이 개천절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여기에 9일 금요일 한글날과 10∼11일 주말이 이어진다.

두 연휴 사이에 낀 10월 6일 화요일부터 8일 목요일까지 사흘간 연차를 사용하면 3일부터 11일까지 총 9일을 쉴 수 있다.

여기에 10월 1일 목요일과 2일 금요일에도 연차를 추가하면 휴가 기간은 11일로 늘어난다.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해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쉬는 최장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휴가 기간이 길어지면서 유럽과 미국 등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9월과 10월에 연차 사용이나 여행 계획이 있다면 원하는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2027년에도 사흘 이상 연휴 10차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 뉴스1

2027년 달력에도 벌써 관심이 모인다. 우주항공청이 발표한 ‘2027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2027년 관공서 공휴일은 총 72일이다. 주 5일제 근무자는 토요일을 포함해 실제 119일을 쉴 수 있다.

월력요항은 달력을 제작할 때 기준으로 활용되는 공식 자료다. 양력과 음력 날짜·요일을 비롯해 24절기, 명절, 공휴일, 대체공휴일, 기념일 등의 정보가 담긴다.

2027년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2일과 국경일·대체공휴일·노동절·제헌절 등 24일을 합쳐 모두 76일이다. 다만 설날과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실제 공휴일은 72일로 집계됐다.

주 5일제 기관은 공휴일 72일에 토요일 52일을 더하면 124일이지만 설 연휴 첫날과 노동절, 제헌절, 한글날, 기독탄신일 등 5일이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은 119일이 된다.

사흘 이상 이어지는 연휴는 총 10차례다. 1월 1∼3일을 시작으로 2월 6∼9일 설 연휴, 2월 27일∼3월 1일 3·1절 연휴, 5월 1∼3일 노동절 연휴, 7월 17∼19일 제헌절 연휴가 예정돼 있다.

8월 14∼16일 광복절 연휴와 9월 14∼16일 추석 연휴, 10월 2∼4일 개천절 연휴, 10월 9∼11일 한글날 연휴, 12월 25∼27일 기독탄신일 연휴도 사흘 이상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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