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게이트
“붉은 흙길 358.99km 버틴다”…한국타이어, WRC 파라과이 랠리 단독 공급

위키트리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이 운영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가을철에는 태풍과 집중호우, 산불, 지역축제 등으로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국민이 생활 주변에서 발견한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하도록 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신고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안전신문고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의 '가을철 집중신고'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신고 이후 처리 결과는 문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집중신고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사업장 안전' 분야가 새롭게 포함됐다는 점이다. 건설·제조·물류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위험물을 부적절하게 방치한 경우가 대상이다.
이는 지난 7월 31일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공장화재 안전 강화 방안'에 따른 조치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화재 위험요소를 미리 찾아 개선하겠다는 목적이다.
정부는 이와 연계해 내년 말까지 전국 공장·창고 19만동 이상을 대상으로 범정부 화재안전 실태조사도 처음 실시한다. 9~12월 진행되는 1차 본조사와 맞물려 안전신문고를 통한 사업장 안전 집중신고도 함께 운영되는 셈이다. 아울러 연면적 5000㎡ 이상 공장의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위험물 시설의 불연 외장재 사용을 확대하는 등 안전기준 자체도 강화될 예정이다.

집중신고 대상은 사업장 안전, 호우·태풍, 소방안전, 축제·행사 등 4개 유형이다.
호우·태풍 분야에서는 빗물받이가 막혀 있거나 시설물 붕괴·강풍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하천 제방이 유실된 곳 등이 신고 대상이다.
소방안전 분야에서는 비상구 주변에 물건을 쌓아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 소화시설 관리 미흡, 불법 취사·소각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산불·화재 관련 위험요소도 이 분야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축제·행사장 안전관리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있거나 안전요원이 제대로 배치되지 않은 경우, 행사장 시설물이 파손돼 사고 위험이 있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안전신문고에는 모두 2만485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호우·태풍 등 풍수해 관련 신고가 1만2883건, 산불·화재 예방 관련 신고가 9338건이었다. 전체 신고 건수는 2024년 2만1028건보다 18.3% 증가한 규모다.

실제 사고 예방이나 위험요소 개선에 기여한 신고자에게는 별도 심사를 거쳐 포상도 실시한다. 우수 신고자로 선정되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고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거나 안전신문고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회원가입 없이도 본인인증만 거치면 신고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다. 매번 신고 결과를 조회하고 싶다면 휴대폰 본인인증이나 네이버·카카오톡·PASS 등 간편인증으로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편리하다.
'신고하기' 메뉴에서 '가을철 집중신고' 항목을 선택하고, 사업장 안전·호우·태풍·소방안전·축제·행사 중 해당하는 유형을 고르면 된다.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신고내용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되는데, 모바일로 신고할 경우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현장에서 신고하기에 특히 편리하다. 사진과 동영상은 최대 4개까지 첨부할 수 있다.
신고 효과를 높이려면 위험 내용을 명확히 기재하고, 주변 건물 등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며, 주변 환경이 함께 담긴 사진을 첨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제출 후에는 마이페이지나 신고조회 메뉴에서 접수, 처리 중, 처리 완료 등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화재나 사고처럼 긴급한 상황이라면 안전신문고가 아닌 112나 119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하종목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재난·안전사고 위험요소를 개선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올해 가을철 집중신고 기간에도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집중신고 기간 동안 태풍·호우를 비롯해 산불·화재, 축제·행사 등 계절적으로 주의가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국민 참여를 안내할 방침이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