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으로 펼쳐지는 신형 유모차, 서울숲에서 직접 타본다

팝업 스토어 / 스토케 제공

서울숲 한복판에 유모차를 직접 접고 밀어보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마련된 스토케의 체험형 팝업 공간 ‘요요5 서울숲하우스’를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이번 팝업의 주인공인 신형 프리미엄 도심형 유모차 ‘요요5(YOYO5)’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단순히 제품을 진열해 놓은 쇼룸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여행과 도심, 카페, 공원, 다이닝 등 실제 아이와 외출할 때 마주하는 상황을 다섯 개 공간으로 나눠 놓고 유모차를 직접 접고 밀어볼 수 있도록 꾸몄다.

한 손으로 직접 접어보니 달라진 점이 보였다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기능은 역시 원핸드 폴딩이다.

요요5는 한 손으로 유모차를 접고 다시 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이를 안고 있거나 한 손에 가방을 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기능이다. 현장에서 직접 접어보면 요요5가 강조하는 방향이 분명해진다. 여러 단계를 거쳐 유모차를 접기보다 한 손으로 조작해 빠르게 부피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토케 팝업 현장 / 사진=위키트리

여행존에는 공항과 여행지에서 유모차를 사용하는 상황을 연출해 놨다. 요요5는 기내 수하물 규격을 고려한 컴팩트한 크기를 앞세운다. 접은 뒤 들고 이동하거나 차량 트렁크 등에 넣어야 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설계다.

이어진 도심존에서는 직접 유모차를 밀어볼 수 있었다. 좁은 공간에서 방향을 바꾸고 이동하는 상황을 구현해 요요5의 핸들링을 확인하도록 했다. 실제 육아 환경에서는 넓고 반듯한 길보다 좁은 엘리베이터나 카페 테이블 사이, 보도블록과 턱을 훨씬 자주 만나게 된다. 요요5에는 네 바퀴 모두 서스펜션을 적용해 이런 도심 환경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카페존도 같은 맥락이다. 테이블 간격이 넓지 않은 공간에서 유모차를 어떻게 세우고 움직이는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서울숲에서 실제로 빌려 타볼 수도 있다

팝업 현장 / 사진=위키트리

이번 팝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제품을 실내에서만 체험하도록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방문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유모차를 맡기고 요요5를 빌려 서울숲 일대를 직접 돌아볼 수 있다. 짧게 밀어보는 것으로는 알기 어려운 실제 주행감이나 휴대성을 외부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모차 모빌 DIY 프로그램과 산전·산후 전문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소규모 유모차 피트니스 클래스도 마련됐다. 공원존은 요요5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형태로 꾸몄다. 공간 곳곳을 돌아보며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젤라또 아이스크림 또는 카페 음료 교환권도 받을 수 있다.

유모차만 있는 팝업은 아니었다

팝업 현장 / 스토케 제공

다이닝존으로 이동하면 스토케를 대표하는 하이체어 ‘트립트랩’도 만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먼저 공개되는 ‘트립트랩 시그니처 월넛(Tripp Trapp Signature Walnut)’이 함께 전시됐다. 유모차를 중심으로 꾸며진 공간이지만 아이가 이동할 때부터 집에서 식사하는 순간까지 스토케 제품을 연결해 보여주는 구성이다.

팝업의 중심 제품인 요요5는 기존 요요 시리즈가 강조해온 휴대성과 도심 이동성을 이어가면서 사용 편의성을 보강한 모델이다. 시트는 이전보다 넓고 길어졌고 좌우 측면에 추가 패딩을 적용했다. 헤드 쿠션도 키웠으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하네스를 적용해 성장 단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등받이는 97도부터 149도까지 조절된다. 아이가 주변을 바라보며 앉아 있거나 외출 중 잠들었을 때 상황에 맞춰 각도를 바꿀 수 있다. 수납 공간도 손봤다. 수납 바스켓 중앙에 있던 프레임을 바깥쪽으로 옮겨 앞뒤 어느 방향에서도 짐을 넣고 꺼낼 수 있게 했으며 최대 10kg까지 수납할 수 있다.

원클릭 방식의 5점식 버클과 탈부착 가능한 어깨 보호 패드를 적용했고 패브릭은 기계 세탁이 가능하다. 색상은 베리, 블랙, 포레스트, 피치, 타프 등 총 5가지다. 시트팩과 뉴본팩, 배시넷에도 같은 컬러 구성을 마련했다.

‘요요5 서울숲하우스’는 오는 6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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