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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가 다시 한번 들썩일 전망이다. 가왕 조용필이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YPC는 조용필이 서울에서 <2026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용필이 단독 공연으로 팬을 만나는 건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공연은 금요일인 27일 오후 7시, 토요일인 28일 오후 6시, 일요일인 29일 오후 5시에 각각 시작한다. 러닝타임은 130분이다. YPC는 이번 무대를 두고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써 온 조용필의 명곡과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크게 히트하며 이름을 알렸고 1980년에는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가 수록된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 장 판매, 국내 최초 누적 앨범 1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국내 가수 최초로 일본 NHK홀 무대에 서고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했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와 카네기홀 무대에도 올랐다.
조용필은 록, 발라드, 트로트, 민요를 넘나들며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친구여', '모나리자', '꿈', '바람의 노래', '바운스' 등 세대를 잇는 곡들을 내놓았다. 2022년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으로 활동을 재개한 그는 2024년 정규 20집을 발표하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다만, 조용필 공연은 매번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이 몰리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예상된다.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KBS와 함께 연 조용필 무료 콘서트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티켓은 신청 3분 만에 예매율 100%를 기록했다. KBS는 당시 1차 신청에서 3분 만에 매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11월 공연은 유료 예매인 만큼 무료 공연보다는 경쟁이 덜할 수 있지만, 조용필 팬층이 워낙 두터워 오픈과 동시에 접속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
예매를 준비한다면, 먼저 예스24 회원가입과 로그인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예매 당일 회원가입을 하려다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제할 카드나 계좌 정보도 미리 등록해 두면, 결제 단계에서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예매 시작 시간보다 5분에서 10분 정도 일찍 접속해 대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각이 되자마자 새로고침을 반복하기보다는 페이지를 미리 열어두고, 좌석 선택 화면으로 넘어가는 순간을 기다리는 편이 유리하다.
또한 와이파이보다는 유선 인터넷이나 데이터 연결이 더 안정적이다. 예매 사이트 접속이 몰리는 순간에는 네트워크 속도가 예매 성공 여부를 가르는 만큼, 당일 인터넷 환경을 점검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번 공연은 서울에 이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으로도 이어진다. 부산은 오는 12월 12일과 13일, 대구는 12월 19일, 대전은 12월 26일, 광주는 내년 1월 2일, 인천은 1월 9일에 각각 열린다.
지역별 티켓 오픈 날짜도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순차적으로 다르게 잡혀 있어, 콘서트에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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