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만에 3300명 마감… 충남 태안 반값여행 '2차' 모집한다(+일정)

충남 태안군이 여행경비 50%(청년 70%)를 돌려주는 반값 여행 참여자 1차 모집이 15분 만에 마감됐다고 17일 밝혔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실제 모습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태안 반값 여행은 인구감소 지역 재방문 및 지역 소비 유도로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음 달 11일까지 태안을 여행할 3천300명 모집을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했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려불과 15분 만에 모집 인원이 모두 찼다.

이 같은 인기는 관외 거주 관광객이 관내에서 소비한 여행경비의 50%(청년 최대 70%)를 모바일 태안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혜택 때문으로 보인다.

태안 반값 여행 포스터 / 태안군

반값 여행 모집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군은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10월 8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2차 사전 신청을 받는다. 2차 모집 승인자의 여행 인정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다.

여행 대표자는 사전에 모바일 지역상품권 앱(지역상품권 chak)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결제 편의를 위해 태안사랑상품권 체크카드를 미리 발급받아 두는 것이 유리하다.

자세한 사항은 태안 반값 여행 공식 누리집이나 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차 접수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10월 1일 시작되는 2차 접수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낭만 가득한 태안의 가을 바다를 알뜰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명소가 가득한 충남 태안

아름다운 안면도 해안선과 울창한 수목원, 이국적인 해안 사구까지 갖춘 충청남도 태안은 사계절 내내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는 서해안 대표 휴양지다. 산과 바다가 선사하는 수려한 자연 경관부터 다채로운 문화 유산까지, 태안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핵심 관광 명소들을 살펴봤다.

꽃지 해수욕장 / 충청남도 누리집

서해안 3대 낙조의 장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태안을 대표하는 꽃지해수욕장은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을 갖춰 매년 수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이다. 특히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붉은 일몰은 서해안 3대 낙조 중 하나로 꼽힌다. 썰물 때면 두 바위까지 이어지는 갯벌길이 열려 갯벌 체험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자랑한다.

천리포수목원 내 습지원 / 천리포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바다를 품은 아시아 최초의 아름다운 숲,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자 아시아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된 자연의 보물창고다. 해안가와 접해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련과 수련 등 수천 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계절마다 색다른 식물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이국적 모래 언덕,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사구는 빙하기 이후 오랜 세월 바람이 모래를 쌓아 올려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모래언덕이다. 사막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풍경 덕분에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사구 보호를 위해 잘 조성된 탐방로(데크길)를 따라 거닐며 희귀 사구 생태계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의 힐링, 안면도 자연휴양림

조선시대부터 궁궐 건축용 등으로 엄격히 관리되어 온 '안면송'을 만날 수 있는 국유림이다. 수령 100년이 넘는 적소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과 산림욕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휴양림 맞은편에는 한국 전통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안면도 수목원이 연결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파도리 해식동굴 / 충청남도 누리집

자연이 조각한 인생 사진 명소, 파도리 해식동굴

일반적인 모래 해변과 달리 동글동글한 자갈(해옥)로 이루어진 파도리 해수욕장은 특유의 운치를 자랑한다. 특히 해안가 암벽 지대에 파도가 오랜 시간 침식작용을 일으켜 만든 해식동굴은 소셜 네트워크(SNS)상에서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동굴 접근은 썰물 시각에 맞춰 안전하게 방문해야 한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