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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부터 제철을 맞는 새우는 소금구이만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 굵은소금을 팬 바닥에 가득 깔고 굽는 방식이 익숙하지만 조금 다른 방법으로도 촉촉하면서 간이 밴 새우 소금구이를 만들 수 있다. 김대석 셰프가 소개한 방법의 핵심은 조리 중 넣는 ‘미림’이다.

유튜브 채널 ‘김대석 셰프TV’에는 ‘새우소금구이에는 "이걸" 넣어야 입에 짝짝 붙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에서 김대석 셰프는 흰다리새우 1kg을 준비해 먼저 손질에 들어갔다. 새우 머리의 뾰족한 부분을 제거하고 수염과 잔발을 잘라낸 뒤 천일염 두 스푼과 물을 넣어 소금물에 잠시 담갔다. 이후 새우를 살랑살랑 헹구고 채에 건져 물기를 뺐다.
본격적인 조리법은 흔히 알려진 새우 소금구이와 조금 다르다. 팬 바닥에 천일염을 두껍게 깔지 않고 손질한 새우를 팬에 바로 넣는다. 여기에 천일염 두 숟가락을 뿌린 뒤 새우 전체에 소금이 묻도록 골고루 섞는다.

소금이 고르게 묻으면 영상에서 소개한 핵심 재료인 미림을 넣는다. 김 셰프는 미림을 팬 전체에 세 바퀴가량 둘러 넣은 뒤 새우에 고르게 묻도록 다시 섞었다. 영상에서는 미림이 새우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맛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미림까지 넣은 뒤에는 팬 뚜껑을 닫고 강불에서 약 5분간 익힌다. 시간이 지나면 새우에서 수분이 나오는데 이때 팬에 생긴 물을 대부분 따라내는 것이 조리 과정의 또 다른 핵심이다. 물을 그대로 둔 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소량만 남긴 뒤 다시 강불에 올려 볶는다.
남아 있는 수분을 날리듯 볶다가 팬 바닥의 물기가 거의 사라지면 불을 끈다. 김 셰프는 이 방법으로 조리하면 새우가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게 익는다고 설명했다.
새우와 곁들일 소스도 함께 소개됐다. 연와사비 약 1.5cm 분량에 원당 한 스푼, 진간장 두 스푼, 생수 한 스푼, 식초 반 스푼을 넣어 섞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초장에 찍어 먹어도 된다.
영상에서 소개한 새우 소금구이의 포인트는 소금을 팬 바닥에 가득 깔지 않는 대신 새우에 직접 소금을 묻히고 여기에 미림을 더하는 것이다. 이후 뚜껑을 덮어 익힌 뒤 나온 수분을 따라내고 다시 볶아 마무리한다. 익숙한 새우 소금구이도 조리 순서와 재료를 조금 달리하면 또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새우는 단백질을 비롯해 여러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해산물이다. 구이, 찜, 볶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으며 종류와 조리법에 따라 열량과 영양성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새우의 대표적인 영양성분은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근육과 피부, 장기 등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로, 몸의 성장과 유지에도 관여한다. 평소 육류나 생선과 함께 새우를 식단에 활용하면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새우에는 비타민 B12도 들어 있다. 비타민 B12는 정상적인 혈액 생성과 신경 기능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다. DNA 합성 과정에도 관여하며 주로 생선과 조개류, 육류, 달걀, 유제품 같은 동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셀레늄도 새우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질 가운데 하나다. 셀레늄은 체내 항산화 체계와 갑상선호르몬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해산물과 육류 등에 비교적 많이 들어 있으며 적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우에는 인과 아연 등 여러 무기질도 포함돼 있다. 인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데 필요하고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성장에 관여한다. 다만 특정 영양소가 들어 있다고 해서 새우 자체가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식품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섭취 방법도 중요하다. 새우를 소금구이나 양념 요리로 먹으면 소금이나 소스의 양에 따라 나트륨 섭취가 늘 수 있다. 되도록 간을 지나치게 세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새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새우를 먹은 뒤 두드러기나 입술·목의 붓기, 호흡 곤란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를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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