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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연말 시즌 여행객을 위해 일본 편도 기준 최저 7만 5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나의 여행보고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부산발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과 인천발 일본, 동남아 노선이 대상이다.
광저우, 치앙마이, 가고시마 등 부산발 신규 취항 노선도 포함된다.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가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부산 출발은 △일본 7만 5900원 △중국 10만 9900원 △동남아 12만 890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 기간은 이달부터 연말인 12월 31일까지다.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사전 좌석 지정과 위탁 수하물이 포함된 '부가서비스 번들' 쿠폰을 제공해 보다 실속 있고 편리한 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항공권 구매와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말 소중한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합리적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이달 19일까지는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 '미리 준비하는 겨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 편도 기준 2만 8900원부터 판매하는 상품이다.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3000년 온천 역사와 문학의 향기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한 마쓰야마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인 도고온천(道後温泉)으로 유명한 도시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온천장의 모티브가 된 도고온천 본관은 목조 3층 건물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겨울철 따뜻한 족욕과 온천욕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도시 규모가 아담해 시내 전차(노면전차)를 이용해 주요 명소를 쉽게 둘러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소설가 나츠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의 배경지로, 소설 속 모습을 본뜬 '봇찬 열차'와 정시마다 인형들이 나와 움직이는 '봇찬 시계'가 여행의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언덕 위에 위치한 마츠야마성은 리프트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시내 전경과 세토내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카가와현 다카마쓰: 예술과 우동의 정취가 있는 항구도시
시코쿠의 관문인 다카마쓰는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이자 현대 예술의 성지로 불린다. 도시 곳곳에 수백 년 전통의 우동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어 '우동 순례'를 즐기는 식도락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저렴한 가격에 깊고 진한 육수의 진짜 사누키 우동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타카마츠의 대표적인 명소인 리쓰린공원(栗林公園)은 에도시대 다이묘가 만든 정원으로, 프랑스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받은 바 있다. 겨울철에도 푸른 소나무와 연못이 어우러진 정갈한 풍경을 자랑하며, 정원 내 찻집에서 차 한 잔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 페리 선착장을 이용해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단호박'으로 유명한 예술의 섬 '나오시마'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는 코스도 추천할 만하다.
가고시마현 가고시마: 온화한 기후와 웅장한 활화산 풍경
큐슈 최남단에 위치한 가고시마는 겨울철에도 한낮 기온이 온화해 추위를 피해 떠나기 좋은 도시다. 가고시마 시내 어디서나 보이는 사쿠라지마(桜島)는 지금도 활발히 연기를 내뿜는 활화산으로, 페리를 타고 15분이면 섬에 도달해 화산 지형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검은 모래 찜질'을 체험할 수 있는 이부스키(指宿) 온천 지역도 가고시마 여행의 핵심이다. 천연 온천열로 데워진 검은 모래 속에 몸을 묻고 피로를 푸는 이색 체험은 연말 휴식 여행으로 제격이다. 또한 가고시마의 특산물인 흑돼지 샤브샤브와 고구마 소주는 겨울철 식도락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아오모리현 아오모리: 압도적인 눈풍경과 감성 설국 여행
진정한 겨울의 낭만과 설국(雪國)의 풍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아오모리가 최적의 선택이다. 아오모리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적설량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겨울이 되면 도시 전체가 흰 눈으로 덮여 동화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대표적으로 핫코다산의 수목들이 눈으로 뒤덮여 거대한 설상을 이루는 '수빙(몬스터)' 관람과, 눈 쌓인 산속에서 야외 노천탕을 즐기는 스카유 온천(酸ヶ湯温泉)이 유명하다. 또한 난로가 설치된 클래식 열차를 타고 눈 덮인 시골길을 달리는 '스토브 열차' 체험은 다른 곳에서 경험하기 힘든 아오모리만의 겨울 감성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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