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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문화관광부, 2026년 12월 11일 구겐하임 아부다비 개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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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반사이익을 얻지 못한 채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여권에 주식·부동산 시장 불안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국민의힘이 대안 세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27~29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낮아진 53%였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0%로 2%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한 21%에 그쳤다. 지방선거 직후인 6월 둘째 주 25%까지 올랐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다시 선거 이전 수준에 가까워진 것이다.
특히 중도층 이탈이 뚜렷하다. NBS 기준 중도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6월 둘째 주 22%에서 최근 13%로 9%포인트 떨어졌다. 지방선거를 계기로 당의 변화를 기대했던 일부 중도·보수층이 지도부 쇄신과 계파 통합이 지연되자 다시 지지를 거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비슷한 방향이 나타났다. 지난달 30~31일 전국 성인 1002명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45.1%로 전주보다 3.8%포인트 상승했지만 국민의힘은 37.7%로 2.9%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역시 45.9%로 3주 연속 내렸다. 다만 NBS는 전화면접, 리얼미터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이어서 두 조사의 수치를 단순 비교해서는 안 된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당의 진로를 둘러싼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 당원 의사를 비중 있게 반영하는 ‘당원 중심 정당’을 강조하고 있다. 광복절 전후에는 관련 개혁안을 발표하고 당헌·당규 개정과 당무감사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당내 비주류에서는 강성 지지층 중심의 운영만으로는 중도층을 되찾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승민 전 의원도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해 탄핵 찬반에 따른 내부 갈등을 멈추고 통합과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국 국민의힘의 과제는 정부·여당의 실책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도층이 선택할 정책과 인물·비전을 제시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는 지적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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