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만평] 5천억 빚내서 12억 관사 탕진? 추미애의 '탄핵 마일리지' 카지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긴축 재정 선언과 민생예산 삭감, 12억 원대 호화 관사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추 지사 간의 당정 갈등이 최대 현안으로 부상했다.

13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추 지사의 도정 운영 실태를 집중 추궁했다. 경기도가 7조 원 규모의 채무와 5,465억 원의 세출 구조조정을 골자로 한 긴축 추경안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민생예산이 대거 삭감되자,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국민의힘은 재정 비상을 선언한 도지사가 12억 원대 관사에 입주한 점을 지적하며 '내로남불'이라 몰아붙였고, 이에 대해 추 지사는 전세계약 형태인 만큼 호화 사치가 아니라고 맞섰다.

이번 국감의 실질적 핵심은 이 대통령과 추 지사의 충돌 구도다. 이 대통령이 SNS를 통해 "서민 복지예산을 거리낌 없이 삭감하는 권력자"를 직격하며 추 지사의 긴축 행보에 제동을 걸자, 추 지사는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밀정', '아이히만'에 비유하며 대통령의 인선을 정면 비판하는 등 날 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는 대통령과 단체장 간의 공개 대립을 향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송영길 의원은 "대통령은 개인 이재명이 아닌 국가원수이자 당의 수장"이라며 추 지사를 향해 공개적 대거리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정치 평론가들은 추 지사가 노무현·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 모두 관여했던 이력을 거론하며, 당내 지지층 결집과 차기 권력 지형 구축을 위해 대통령과의 대립을 지속할 것이라 분석했다.

김지용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임은정 감찰, 여당 의원들의 비공개 일정 자료 요구 등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면서, 이번 국감은 단순 도정 검증을 넘어 당정 주도권 싸움의 최전선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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