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광역치매센터, 전국 운영평가 3위…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단국대병원 위탁 운영…지역 치매관리사업 성과 인정받아

단국대학교병원 전경. /단국대학교병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충남 광역치매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광역치매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치매관리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지역 치매관리사업의 질 향상과 균형 발전을 위해 매년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24년도 운영 실적과 2025년도 사업계획의 충실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충남 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 및 정책 거버넌스 구축 △치매안심센터 기술지원 △지역 기반 치매연구 등 국가치매관리사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석범 충남 광역치매센터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충남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적 치매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은 2013년 12월부터 충남 광역치매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수행하며 치매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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