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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더팩트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 수원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 150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7기는 신규 114명, 연임 36명 등으로 꾸려졌다. 최연소 예비배심원이 19세이고, 최고령이 77세일 정도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배심법정 시민배심원의 후보 집단이다. 시민배심법정이 열리면 시민예비배심원 가운데 배심 사안별로 무작위 추첨해 후보자 30~40명을 추린다. 이어 제척·기피·회피 과정을 거쳐 다시 무작위 추첨해 10~20명을 최종 선정하는 방식이다.
시는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했다.
이는 시민이 시정 주요 시책과 갈등 가능 현안에 지혜를 모아 합의안을 도출하고, 이를 정책 결정에 반영하는 대시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숙의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대안을 찾는 공론의 장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배심법정은 시민 참여의 영향력과 결정력이 큰 제도"라며 "시민예비배심원의 역할이 무척 중요한 만큼 이해당사자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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