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소외계층 자립 지원 차량 4대 기증

소외계층 자립 돕는 '차량나눔 2.0'…셀토스 4대 전달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2025 한국앤컴퍼니그룹 차량나눔사업 기증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차량을 기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최윤진 타운즈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차량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와 관할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접수된 신청자 가운데 외부 전문가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4명의 수혜자를 선정했다.

수혜자들에게는 기아 셀토스 차량이 1대씩 전달됐으며, 차량 공유 플랫폼 등록 비용과 운용 교육 등도 함께 지원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모빌리티 기업의 특성을 살려 2008년부터 차량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642대의 차량을 사회복지시설 및 개인에게 기증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부모가정, 장애아동가정 등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차량나눔 2.0'을 도입했다. 이는 차량을 직접 지원하고, 수혜자가 해당 차량을 차량 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모델이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기존 차량나눔 사업도 병행 중이다. 그룹은 지난 10일까지 기관 접수를 마쳤으며,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15개 기관을 선정하고 12월까지 기증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차량 기증이 소외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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