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기안84, 김충재와 다시 붓을 들다… ‘미대 오빠’들의 초심 리턴


스타패션
더팩트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의 상징이자 한국의 대표적 영산인 계룡산의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주문화원은 지난 15일 국립공주대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의 영산 계룡산 유네스코세계복합유산 등재 학술세미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기관장과 학자, 시민 등 300여 명이 몰려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열기를 더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도와 공주시, 국립공주대가 후원했으며 계룡산의 역사·문화·지질·경관 등 다층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조명하고 세계유산 등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서정석 공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의 ‘한국의 영산 계룡산의 복합유산적 가치’ △서광수 공주대 명예교수의 ‘계룡산의 지질 특징’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의 ‘유교문화유산과 국행제의’ △이찬희 공주대 교수의 ‘계룡산의 경관과 문화유산적 가치’ △한창섭 호서대 박사의 ‘계룡산의 시문’ 등 5개 주제 발표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계룡산이 지질학적 희소성과 종교·정신문화적 상징성을 동시에 지닌 국내 유일의 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 등재의 당위성을 논증했다.
공주문화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오는 12월 중 12~13개 주제를 묶은 단행본 발간에 나선다. 이 책에서는 계룡산의 신령성과 보편적 가치, 역사적 상징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제사회에 제시할 계획이다.
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은 "계룡산은 충남을 넘어 한국 정신문화의 요람이자 금강과 어우러진 복합문화유산의 보고"라며 "오늘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계기로, 계룡산의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 등재를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