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부 순환도로망 마지막 고리 '만덕~센텀 대심도' 10일 개통

북구 만덕 IC부터 센텀 IC까지 연결
기존 42분 거리를 11분으로 단축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위치도. /부산시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는 오는 10일 오전 0시부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대심도는 북구 만덕 IC∼동래 IC∼센텀 IC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길이 9.62㎞에 깊이 40m의 지하터널이다. 이동시간은 기존 42분 걸리는 이동시간이 31분이나 단축해 11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대심도 개통으로 만덕대로, 충렬대로의 교통량은 각각 23%, 20% 감소하고 중앙대로 평균 속도는 기존 시속 23.1㎞에서 시속 33.6㎞로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행요금은 소형차를 기준으로 출퇴근 시간대는 2500원, 그 외는 1600원, 심야는 1100원이지만 18일까지는 무료다.

이번 개통은 2001년 최초 부산시 내부 순환도로망 계획 수립 후 25년 만에 완성되는 마지막 연결고리다.

시는 이번 대심도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광안대교 접속 도로를 개통했고 덕천(화명)∼양산 간 도로교통 체계 개선, 중앙대로 확장 공사 등을 추진 중이다. 수영강을 가로질러 다닐 수 있는 수영강 휴먼브릿지도 올해 준공 예정이다.

시는 대심도 개통 이후 교통량 변화를 관찰해 만덕·동래·센텀 IC 주변 교통 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심도 상부 도로 교통 분산을 통해 지상교통 체계 개선, 도심 보행환경 개선, 녹색교통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bsnews@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