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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 송파구 '올림픽 삼형제'로 불리는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올림픽훼밀리타운,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조합 설립과 정비계획 입안 제안 준비가 한창이다. 각각 대단지인 데다 입지 좋아 잠실 일대 재건축과 맞물리면서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림픽선수기자촌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다음달 주민총회를 연다. 총회에선 설계, 정비, 감정평가 등 용역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림픽선수기자촌은 지난해 11월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을 받아 삼형제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 1988년 준공된 올림픽선수기자촌은 총 5540가구, 122개 동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9000가구 이상으로 탈바꿈한다.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가구)와 맞먹는 수준이다. 지하철 올림픽공원역, 둔촌오륜역과 인접하고 오륜초, 세륜초, 보성중, 보성고 등 단지 주변으로 학군이 형성돼 있다.
추진위는 올해 하반기 정비구역 지정 및 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한다. 추진위는 토지등소유자 77%의 동의를 받아 조합 설립 요건(70%)도 충족한 상황이다.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지난해 12월 추진위 구성을 완료했다. 송파구청은 지난달 8일 이를 고시했다. 추진위 설립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4일 만에 법적 요건인 50%를 돌파하며 재건축 열의가 높다. 지난해 말 조합 설립 동의율도 70%를 이미 넘겼다.
1988년 준공된 올림펙훼밀리타운은 4494가구, 56개 동으로 구성됐다. 재건축을 통해 6620가구로 탈바꿈한다. 지하철 가락시장역과 문정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SRT 및 GTX-A 노선이 지나는 수서역과도 가깝다.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완료, 문정법조단지 조성,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등 호재도 있다. 추진위는 올해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 설립을 목표로 한다.

아시아선수촌은 현재 정비구역 지정 입안제안과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지난달 50%를 돌파했다. 재건축준비위원회는 조합 설립을 위한 70% 동의율도 확보할 계획이다.
1986년 준공된 아시아선수촌은 1356가구, 18개 동으로 재건축을 통해 3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변모한다. 지하철 종합운동장역과 가깝고 잠실 스포츠 MICE 복합공간 조성, 현대차 GBC 등의 수혜지로 꼽힌다.
세 단지가 재건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집값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선수기자촌 전용 83㎡는 지난달 3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지난해 7월 29억3000만원으로 신고가를 쓴 이후 3억원가량 올랐다.
올림픽훼밀리타운 역시 전용 117㎡가 지난달 30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3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아시아선수촌의 경우 99㎡가 지난해 11월 40억5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림피훼밀리타운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추진위 승인 이후 기대감이 반영돼 대형 평형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조합 설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 문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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