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값 52주 연속 상승…0.27%↑

2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첫째 주(2월 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7% 오르며 52주 연속 상승했다. /뉴시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5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SNS를 통해 '부동산 안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지난 1년간 집값 상승은 멈추지 않았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첫째 주(2월 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7% 오르며 52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직전 주(0.31%)와 비교해 소폭 줄었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 대단지, 역세권 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강남3구'의 상승폭은 둔화된 모양새다. 강남구(0.07%→0.07%)는 직전 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초구(0.27%→0.21%), 송파구(0.31%→0.18%)는 상승률이 축소됐다. 반면 관악구(0.55%→0.57%), 강서구(0.37%→0.40%) 등은 상승폭이 커졌고 성북구(0.42%→0.41%), 성동구(0.40%→0.36%) 등도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직전 주와 동일하게 0.13% 상승했다. 인천은 0.04%에서 0.02%로 상승률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울산(0.14%), 경기(0.13%), 전북(0.05%), 경남(0.05%), 부산(0.03%) 등에서는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경북(0.00%), 전남(0.00%) 등은 보합, 제주(-0.03%), 대구(-0.03%), 충남(-0.02%), 대전(-0.02%)은 하락했다.

서울은 전셋도 꾸준히 상승 추세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역세권·대단지 및 선호단지 등을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지속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경기는 0.12%, 인천은 0.04% 상승했다. 또 울산(0.14%), 경기(0.12%), 부산(0.10%), 전북(0.07%), 경남(0.07%), 충북(0.06%), 인천(0.04%) 등은 전셋값이 오른 반면 제주(-0.03%), 경북(-0.01%)은 하락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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