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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윤정원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자본시장 활황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두 배 이상 급증하며 신한금융그룹 내 대표적인 비은행 효자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확대와 투자금융(IB) 및 상품운용 부문의 고른 성장, 비용 통제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발표한 2025년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8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792억원) 대비 113.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4885억원으로 전년 대비 73.3% 늘었으며, 영업수익은 1조6333억원으로 17.4% 증가했다. 자본시장 전반의 호조 속에 거래대금이 확대되며 핵심 수익 기반이 전반적으로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수수료 수익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수수료 수익은 9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식 위탁수수료는 5639억원으로 45.2% 급증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 역시 1794억원으로 6.7% 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상품운용 부문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상품운용수익은 1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3% 증가했으며, 4분기 상품운용수익은 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4% 급증했다.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운용 성과가 뚜렷하게 개선된 모습이다.
이자손익은 5723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판매관리비는 8388억원으로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수익 확대와 함께 비용 증가 폭을 제한하며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기 실적에서도 성장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은 4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전분기 대비 20.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1%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분기별 변동성을 보였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분기(1005억원) 대비 77.9% 감소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 위탁수수료 수익은 개선됐지만,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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