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구축…1차 의료기관 협력 강화

의료기관 6곳과 협력병원 협약…진료 의뢰·회송 체계 활성화

천안의료원 전경. /천안의료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의료원이 5일 지역 내 1차 의료기관 6곳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김성태정형외과의원 △한마음정형외과의원 △이수남내과의원 △천안제일의원 △진정형외과의원 △병천우리들의원이 참여했다.

협력의 핵심은 △진료 의뢰·회송 체계 활성화 △경증·만성질환의 지역 관리 강화 △중증·입원 치료의 신속 연계다.

1차 의원에서 추가 검사나 입원·수술이 필요한 경우 천안의료원으로 신속히 의뢰하고, 치료 후 안정되면 다시 의원으로 회송하는 체계를 활성화해 환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상급병원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내에서 치료가 완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진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성태 정형외과의원 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이 1차 의원들과 협력에 나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이 적정한 시기에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건전한 의료전달체계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식 천안의료원 병원장은 "의료전달체계는 제도보다 현장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천안의료원은 2차 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경증과 중증 사이에서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연결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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