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픽테크주 상승에 덩달아 반등…6만→7만달러선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급반등하면서 7만달러 수준으로 올라섰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원영 기자]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7만달러선을 회복했다. 전날 6만달러 붕괴 직전까지 밀렸던 급락장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나타난 반등이다.

6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7만1458달러까지 치솟으며 하루 기준 1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날 6만1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하루 만에 약 15% 급락했으나 하루 만에 복귀했다. 국내에선 1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9000만원대 수준을 횡보하던 것과 비교해 반등한 모습이다.

과도한 낙폭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초 사상 최고치인 12만6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절반 가까이 밀렸다.

이번 반등은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의 회복 흐름과도 맞물렸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918포인트(1.9%)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5만포인트 선을 넘어섰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4%, 1.5% 올랐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익성을 낮출 것이라는 우려가 잦아들면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가 반등했다. 엔비디아는 6%, 마이크로소프트는 1% 상승했다.

다만 시장은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7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을 들어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한다. ETF 매도 물량과 강제 청산 압력이 겹치며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던 만큼, 단기 반등 이후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wony@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