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북콘서트 성황…3000여 명 참석

'기록과 성찰의 시간' 시민과 공유

정인화 광양시장이 북콘서트 현장에서 권향엽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은광 기자

[더팩트ㅣ광양=김은광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저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그 남자의 일생' 북콘서트를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7일 오후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북콘서트는 시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이 참석했다. 이들은 축사에서 정인화 시장의 삶과 기록, 사람을 중심에 둔 행정 철학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또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시·화순군),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이원종 배우는 영상 축사를 통해 책 출간을 축하하며 기록과 성찰의 의미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영상 메시지가 상영될 때마다 큰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축하 영상이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생, 청년 등 다양한 직군의 시민들이 책과 북콘서트의 의미를 전하는 영상 메시지에서 "앞으로도 광양시의 많은 이야기들이 책과 기록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공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번에 출간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그 남자의 일생'은 정치인의 회고록이나 행정 성과를 나열한 책과는 달리 30여 년 공직 생활 속에서 마주한 선택과 고민, 시민과의 기억을 소설과 수필 형식으로 풀어낸 문학적 성찰의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과보다 과정, 결과보다 책임을 중시하는 메시지가 책 전반을 관통한다.

북콘서트는 형식적인 강연 대신 책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대화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집필 배경과 글에 담긴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했고, 현장 곳곳에서 공감과 호응이 이어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직의 시간 속에서 느꼈던 생각과 질문을 글로 남기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이 자리가 책을 넘어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정치 행사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기록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책과 북콘서트 모두 차분하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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