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영 대전시 서구의원, 의정보고회 열고 '서구청장 출마' 시동

인사·재정 혁신 필요성 제기…박범계 의원 "시민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신혜영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산"

신혜영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서구의원이 7일 오후 서구문화원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서구청장 출마'를 알렸다.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신혜영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서구의원이 7일 오후 서구문화원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서구 행정 전반에 대한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구청장 출마'에 시동을 걸었다.

신혜영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최근 몇 년간 대전시 서구는 비리와 불신으로 행정 신뢰가 무너졌고 부정 비리, 입찰·계약 비리, 인사청탁 의혹 등은 개인의 일탈로 넘길 문제가 아니라 방치된 시스템의 결과"라며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인사와 재정부터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을 30년 경력의 데이터 분석 실무를 갖춘 행정가라고 소개한 신 의원은 "행정은 감이나 관행이 아니라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해야 한다"며 "서구 입성 이후 스마트 행정과 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가 공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받는 시스템을 제도화해야 한다"며 "인사가 무너지면 행정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고 효율과 공정성을 회복하지 못한 행정은 주민 신뢰를 얻을 수 없다.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 혁신이 서구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혜영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서구의원이 7일 오후 서구문화원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최근 대전충남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알린 박범계 의원(오른쪽)이 신혜영 의원을 '공인의 자산'이라며 추켜세웠다. /이남하 작가

신 의원은 "서구의회 의원으로서 문제를 제기하고 제도화를 요구하는 데 분명한 한계를 느꼈다. 이제는 행정의 책임을 지는 자리에서 서구의 구조를 바꿔야 할 시점"이라며 "주민의 삶을 가볍게 대하지 않는 행정, 신뢰를 회복하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더 큰 책임과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전·충남특별시장 출마를 확정한 정치적 멘토인 박범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신혜영 의원은 시민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공인의 자산"이라며 "시민들에게 '울지 말라, 힘들어하지 말라'며 다독이던 모습이 바로 공인의 자세며 경청의 태도는 정치인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신 의원을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투철한 사명을 가진 정치인 신혜영이 지역을 위해 더 큰 역할을 맡으려 한다"며 "신혜영이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뜨거운 격려를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혜영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서구의원이 7일 오후 서구문화원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힘을 실었다. /이남하 작가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추미애 국회의원, 황명선 최고위원 등의 영상 축사와 함께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이 참석해 힘을 실었고 특히 서구청장에 함께 도전장을 내민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전명자 전 서구의회 의장 등도 함께해 축하하며 공정한 경쟁을 약속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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