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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대형 민자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울진군은 '사계절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울진하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602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글로벌 5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하얏트(HYATT) 브랜드가 입점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조트에는 호텔 102실과 콘도미니엄 200실(연립형 155실·단독형 45실) 등 총 302실의 숙박시설이 들어서며, 컨벤션센터와 27홀 규모의 오션뷰 골프장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근남면 산포리 일대 약 18만㎡와 매화면 오산리 일대 약 134만㎡로, 울진을 대표하는 해안 경관을 갖춘 지역이다. 특히 망양정 일대 바다 조망을 최대한 살린 리조트 설계를 통해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울진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도 대형 숙박시설 부족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이 짧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군은 이번 오션리조트 조성을 계기로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는 구조를 정착시켜 숙박·음식·서비스업 전반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는 울진 관광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민간 투자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 협의를 거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단계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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