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국지성 호우와 태풍 대비 태하천 재해 예방 대책 강화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가 올여름 국지성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올해 하천 재해 예방 대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우선 2월부터 4월까지 지방하천 52곳, 소하천 148곳 등을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생태하천과와 구청·읍면 담당자 등 27명으로 이뤄진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제방·호안·수문·보 등 주요 시설물 손상 여부를 비롯해 △토사 퇴적 △부유물 적치 △산책로 출입 차단시설 작동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확인된 위험 요소는 오는 장마가 시작되는 오는 6월 21일 이전까지 모두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는 또 범람할 가능성이 높은 하천 구간을 중심으로 대규모 준설도 추진한다.

대대천·양지천·금학천 등 15개 하천에는 도비 7억 2000만 원, 관정천·경안천 등 10개 하천에는 시비 5억 원 등 1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준설할 계획이다.

하천 준설은 4월부터 시작해 6월 중 준설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상 악화 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청·구청·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비상 연락망을 더욱 촘촘히 정비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제방 파임, 호안 붕괴 위험, 산책로 파손 등 이상 징후는 조기 신고가 피해 예방의 관건이어서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작은 위험신호라고 감지되면 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하천 주변 이상 징후 신고는 시청 민원창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용인시 콜센터 등으로 연락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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