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 특검, 휴일에도 특검보·사무실 찾기 분주

준비기간 20일 돌입…최장 170일 수사

윤석열·김건희 부부 17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이 특검보 인선과 사무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권창영 특별검사는 휴일에도 특별검사보 후보자들을 접촉했다. 권 특검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윤석열·김건희 부부 17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이 특검보 인선과 사무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권창영 특별검사는 휴일에도 특별검사보 후보자들을 접촉했다.

권 특검은 8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특검보 구성 문제를 두고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추천을 받아 후보자들과 통화하고 있고,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2차 종합특검의 수사 대상은 앞서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에서 다루지 못했던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 김건희 여사의 국정·인사 개입 등 총 17가지다.

수사 분야가 넓은 만큼 특검보 구성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권 특검은 "법원·검찰·군법무관 등 여러 경력을 골고루 살펴보고 있다"며 "출신도 고려해야겠지만, 무엇보다 능력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사무실 확보를 꼽았다. 2차 종합특검의 수사 인력은 최대 251명이다. 권 특검은 "그 문제 때문에 가장 골치가 아프다"며 "전날도 몇 군데 가봤지만 여의치 않다. 사무실을 먼저 해결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권 특검은 향후 공소유지 등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이 있는 서울 서초구 인근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특검은 공간을 마련하고 특검 지휘부 진용이 갖춰지면 3대 특검 등 사건을 이첩받을 수사기관을 예방해 수사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3대 특검에서 다루지 못한 의혹을 중심으로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수사할 수 있다. 인원은 특검과 특검보 5명, 파견검사 15명, 특별수사관 100명, 파견공무원 130명 등으로 구성된다.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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