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K-컬처 명소'…북·서촌 공공한옥 문화 프로그램 확대
서울시는 올해 '공공한옥 밤마실'과 '서울한옥위크' 대표 축제를 비롯해 세시명절 체험 '북촌도락', 전통공예 원데이클래스, 한옥 소규모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촌문화센터의 해설프로그램.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글로벌 K-컬처 열풍 속에 지난해 54만 명이 방문한 북·서촌 일대 서울 공공한옥이 올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연중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북·서촌 공공한옥에서는 5월 ‘공공한옥 밤마실’, 10월 ‘서울한옥위크’ 등 상·하반기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전통문화와 현대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두 행사는 한옥의 공간적 매력을 조명하는 서울 공공한옥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세시명절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설날을 시작으로 단오, 추석, 동지 등 절기에 맞춘 '북촌도락'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 명절 문화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전통공예와 공연, 휴식형 콘텐츠도 연중 마련된다. 서촌과 북촌의 공공한옥에서는 전통공예 원데이클래스와 소규모 한옥 공연이 열리고, 요가·독서 등 한옥 공간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방문객 편의 서비스도 확대된다. 북촌·서촌 라운지에서는 짐 보관, 다도 체험, 식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경험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한옥을 통해 한옥 주거문화와 전통 라이프스타일을 K-컬처 콘텐츠로 확장하고, 향후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문화자산으로 지속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K-컬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고유 주거문화인 한옥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체험하려는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며 "올해도 북·서촌 공공한옥에서 한옥·전통라이프스타일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요에 부응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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