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한국형 3축 체계' 천무 리튬 앰플전지 납품…"방산 입지 구축"

230mm급 무유도탄용 리퓸 앰플전지 KDI에 납품

SM그룹 SM벡셀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납품하는 천무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 /SM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SM그룹 제조·서비스 부문 계열사 SM벡셀이 한국형 다연장로켓체제 천무(K-239)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를 방산기업에 납품하며 방산 분야 존재감을 드러냈다.

SM벡셀은 최근 천무 230mm급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를 방산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무는 선제·대응·응징을 키워드로 하는 '한국형 3축 체계' 핵심 무기다. 장사정포 등 적의 도발 원점을 타격할 수 있는 대화력전 주요 전력이다.

천무 무유도탄에 적용되는 리튬 앰플전지는 5mm 크기 초소형 일차 전지다. 불발탄이 발생했을 때 무유도탄 내부에서 자폭 기능 등을 수행한다. 한국군 무기체계 안전성과 작전 수행 능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구성품이다.

SM벡셀은 1차 사업 수행으로 안정적인 운영에 이바지하고 방산용 전지 분야에서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다시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230mm급 무유도탄 2차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SM벡셀은 후속 계약 체결과 공급을 목표로 KDI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SM벡셀 배터리사업 부문은 건전지 브랜드 벡셀로 알려진 일차 전지(알카라인 등)를 비롯해 산업용, 군수용 전지팩 등 특수전지와 배터리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과 관련해 리튬이온배터리와 납축전지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 부문 대표이사는 "1차 리튬 앰플전지 공급을 매듭지어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사업 기반을 더 탄탄히 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2차 사업에서도 공급 역량과 품질을 앞세워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극대화에 힘을 보탤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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