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스누피 등 캐릭터 굿즈가 효자…밸런타인데이 매출 58% 차지

스누피·포켓몬 등 차별화 상품 매출 34% 급증…키링 등 실용 굿즈 완판 조짐

CU가 2026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레트로'를 콘셉트로 출시한 스누피 및 포켓몬 콜라보 굿즈 상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편의점 기념일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BGF리테일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편의점 CU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보인 캐릭터 굿즈 상품들이 기념일 매출 효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CU는 올해 밸런타인데이 시즌(2월 1~9일)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19.4%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스누피, 포켓몬 등 캐릭터 굿즈를 앞세운 차별화 상품 매출은 34.0% 급증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8%에 달했다. 이는 기존 일반 기성품(NB) 매출을 압도하는 수치다.

이러한 흥행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키링과 실용성 높은 굿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매출 상위 20개 품목 중 절반 이상을 굿즈 상품이 차지했으며 포켓몬 키캡 키링, 스누피 텀블러 키링세트, 스누피 접이식 카트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인기 키링 제품은 벌써 완판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케팅 경쟁도 뜨겁다. CU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광장점에서 스누피 특별 컨셉 스토어를 운영하며 하루 수백 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제휴 카드 결제 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고객 확보에 나섰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최근 편의점 기념일 마케팅은 트렌디한 굿즈와 인기 캐릭터를 결합한 차별화 상품이 성패를 결정짓는 공식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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