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AI융합대학, '피지컬 AI' 연구 본격 확장

일본 선도대학 벤치마킹…차세대 AI 핵심 분야 선점 나서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이 피지컬 AI 분야 해외대학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대학교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이 로봇·센서·생체신호·인간–기계 상호작용(HRI)이 결합된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로 연구 지평을 확대하며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 분야 선점에 나섰다.

10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AI융합대학은 지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리츠메이칸대학과 간사이대학을 대상으로 피지컬 AI 분야의 교육·연구·산학협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로봇, 인공지능(AI), 센서, 생체신호, 인간-기계 상호작용(HRI) 등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해외 선도대학의 우수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의 중장기 발전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융합대학 교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리츠메이칸대학에서 피지컬 AI 관련 대학원생 논문발표회에 참석하고, 로봇·AI·센싱 분야 연구실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구성, 연구 조직 운영, 산학협력 기반 실증 연구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양 대학 간 연구 성과 공유와 향후 공동 연구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어 방문한 간사이대학에서는 공학 분야를 넘어 경영학 분야에 AI를 접목한 교육·연구 운영 사례가 소개됐다. 방문단은 간사이대학 경영학과 교수진과의 면담을 통해 AI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경영 전략 분석, 조직 운영 등 경영학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AI 기술이 특정 공학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경영·사회과학 영역까지 확장돼 융합 교육과 실무 중심 연구로 연결되는 운영 모델은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의 교육·연구 범위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관계자는 "이번 일본 대학 벤치마킹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AI를 넘어 로봇·센서·생체신호·인간-기계 상호작용이 결합된 피지컬 AI 분야의 선진 교육·연구·산학협력 운영 사례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한 국제 공동연구, 교육과정 고도화, 글로벌 협력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은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지원을 기반으로 AI 및 피지컬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 인재 양성과 연구 거점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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