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에 11만 평 규모 주차장 건설…주민 불편 해소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가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반도체 생산시설(팹)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건설 근로자 유입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장 건설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팹 1기 공사 종합대책 컨트롤타워 회의'를 열고 사업 시행자, 관련 부서 등과 주차·교통 등 분야별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부지 조성 공정률은 70% 이상이며, 1기 팹 공사도 올해 2월 임시 사용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 올 8월부터는 1기 팹의 2단계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팹 건설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냄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현장에 하루 최대 2만 6000명의 건설근로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이에 따라 현장 주변 불법 주차와 교통 체증을 방지하기 위해 거점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2만 평(6만 6000㎡) 규모의 주차장을 오는 3월까지 5만 평(15만 5000㎡) 규모로 확장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차량 1만 대를 수용할 수 있는 11만 평(36만 30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교통 관제, 모범 운전자 신호수 운영 등을 강화해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는 현재 레미콘을 운반하는 믹서 트럭이나 현장에서 나온 흙과 암석 등을 운반하는 차량 등의 운행 노선을 분산시키고,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제한하는 등 세부적인 물류 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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