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지난해 영업익 24억원…전년比 60.7%↓

4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상회

컴투스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69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컴투스가 입주한 서울 BYC하이시티 건물.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컴투스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년(2024년) 대비 60.7%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38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연간 실적을 견인했다. 4분기 매출액은 1798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79% 급증했다.

주력 작품들의 국내외 성과가 확대된 영향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 참여를 이끌어냈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KBO와 MLB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포스트시즌 효과가 더해지며 스포츠게임 부문에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올해 기존 인기 타이틀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작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반지의 제왕' 컬래버레이션과 출시 12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야구 게임 라인업은 시즌 개막에 맞춰 팬덤을 확대한다.

신작으로는 TV 애니메이션 기반의 턴제 RPG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와 그리스 신화 모티브의 MMORPG '프로젝트 ES(가제)' 등을 준비 중이다. 또한 '가치아쿠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유력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컴투스는 주당 1300원, 총 148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자사주 소각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각 장르를 대표해온 인기 타이틀의 서비스를 견고하게 이어갈 것"이라며 "미래 주력 IP로 성장할 신작 라인업을 더해 사업 성과를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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