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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더팩트|황준익 기자] 삼표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몰탈 생산 공장의 스마트화에 속도를 낸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카이스트(KAIST) 제조 피지컬 AI 연구소와 '피지컬 AI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숙련된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몰탈 생산 방식을 탈피하고 데이터와 AI 기반의 공정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지컬 AI는 기계와 로봇이 시스템, 센서 등 환경을 인식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판단해 움직여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AI 기술이다. 카이스트 제조 피지컬 AI 연구소는 실증 사업을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삼표산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원재료 입고부터 저장, 건조, 혼합, 포장,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신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한다.
삼표산업은 올해 자동화 컨셉 확정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전 공장 확대 적용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주문에서 출하까지 걸리는 리드 타임(주문에서 출하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피지컬 AI 기술 도입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제조업 현장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성 향상은 물론 현장 인력난 해소와 안전 강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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